[해동신문] 제0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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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선국 전라도 해동신문사 발행 - 종합 소식지 제058호 - 개국618(2009)년 12월 20일 무시간(無時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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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의정부 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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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정부사인 윤호가 체직 표명을 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었으나 아직도 의정부 인선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전의정부사인 윤호는 민국의 사정으로 인하여 의정부의 통상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함을 들어 지방으로 체직할 뜻을 내비치었고 대사헌으로 하여금 의정부의 수장을 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아뢰었다. 그러나 지난 43차 윤대에서는 사록 성상문이 직접 어전에 일을 아뢰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으니 의정부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전하께서는 의정부 수장이 없으면 육조 각 관청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거나 어전에 계하여 재가를 얻으면 될 일이라고 하셨으나 실제 의정부에서는 사록이 직접 호조에서 올라온 전국 행사 공문을 처리하는 등 수장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헌부에서는 이에 대해 시정조치를 진행하지 않으니 결국 의정부 수장의 빈 자리를 클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대사헌이 직접 차자를 올려 의정부에 부임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니 그의 어깨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백성들이 기대하는 바 또한 클 수밖에 없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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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포상 시행, 그러나 시일 넘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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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정기포상에 대한 대상자가 선정되었다. 문관포상으로는 행사직 박현철이 국조보감 1질과 월봉 1개월, 행이조좌랑 김관이 평점 가2점과 월봉 1개월을 받았고, 무관포상으로는 행강원도사 박지운이 국조보감 1질과 월봉 1개월, 행병조좌랑 이운이 평점 가1점과 월봉 1개월을 각각 받았다. 교육포상에서는 고산서당 훈장 이화가 동의보감 1질과 은사금 100냥을, 정석학당 훈장 김민승이 동문선 1질을 받았다. 형정포상으로는 행형조명률 민진후가 국조보감 1질을 받았고, 모임포상으로는 도리사가 은사금 200냥을 받았다. 이번 포상에서는 지역포상이 없는데 이는 관속수행과 모임활동을 가지고 지역포상 대상자로 선정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추천인이 없다 하여 이번에는 지역포상을 시행하지 않았다. 11월 포상임에도 호조와 형조에서 계본을 늦게 올리는 바람에 시일을 한참 넘겨 12월 18일에야 포상자가 선정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두 관서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관서 대부분이 11월 말경에 되어서야 포상계본을 올려 시일이 늦어진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포상기준이 8~10월에 있음에도 11월 말이 되어서 계본을 올리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시정개선이 빨리 이루어졌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 본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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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개설 조건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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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 감찰계획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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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개설 기준이 강화되었다. 지난 12월03일 승문원 저작 김민승이 현 모임개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차자를 봉입한 이후 제43차 윤대에서 수많은 관리들이 모임개설 기준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모임 개설 인원 증원은 찬반양론으로 나뉘어서 어느 한쪽이 크게 우세하지 않았으며 주무 관청인 공조에서 반대하므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또한 모임 개설 인원 증원과 함께 주요 논점이었던 급전 납부 역시 반대 의견이 많이 시행되지 않았다. 물론 위와 같은 직접적인 제제성 정책은 가납되지 않았으나 지방관과 담당 관청인 공조에서 보다 확실하고 자세한 검증을 시행함으로써 개설신청만하면 대다수가 개설허가를 받던 풍조가 다소 개선되어 진정 꾸준한 활동 가능성을 인정받고 아조에 이(利)가 될지언정 해(害)가 되는 모임은 개설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기자 강동엽) |
초입사 교육을 담당하는 예조와 병조를 감찰하려던 사헌부의 계획이 전면 무산되었다. 지난 12월 3일 진사 정승태가 상소를 올려 행승문원저작 김민승을 일벌백계할 것을 청했는데, 이에 대해 저작이 피혐 차자를 올려 업무를 중지하고 전하의 처분을 기다린 것이 감찰의 발단이 되었다. 같은 날, 대사헌 서양갑은 감찰 계획을 주청하는 계본에서 '양사의 관원이나 조정의 대신으로부터 받은 탄핵이 아닌, 일개 진사로부터의 질책에 피혐을 청하는 것은 초입사 교육을 잘못 받은 것'이라 하면서, 초입사 교육 교재가 처음 마련된 이래, 예조와 병조에서 절목이나 세부 규정 등 변화하는 조정의 양상을 교재에 반영해 왔는지 확인하여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하지만 전하는 12월 5일 행성균관사성 박연의 '재논면신례차'에서 따로 헌부에 전교를 내려 '지침, 교재 보완 등의 노력까지 감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합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해 보완 의견을 제시할 것을 명했다. 이어 같은 날 열린 제43차 윤대에서 대사헌이 아뢰기를, 눈에 띄는 효과가 없는 허술한 교재로 장기간 보완 없이 사용한 것은 초입사 교육에 대한 예조와 병조의 노력이 결여된 것이며 지금까지 초입사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살피는 것이 감찰의 숨은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지난 8일 윤대에서 전하는 '처음 계본에서 아뢴 것에 숨은 목적이 있다고 나중에 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하며 사헌부의 감찰을 중단시켰다. (칼럼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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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평 박규수 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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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차 소과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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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사헌부지평 박규수가 지난 12월 11일 재직 중 별세하였다. 향년 18세. 지난 12월 5일 올라온 행성균관사성 박연의 차자에서 탄핵을 입은 것과 관련해 사헌부 업무에 대한 심적 부담과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을 느낀 것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직 중 사망한 것에 대해 전하는 '사직차에서 후임 인선을 명하였으므로 사직을 허락할 뜻이 드러난 것과 같다'고 하며 1계 강등하는 것으로 징계를 갈음하도록 하였다. 한편 전 지평이 사망 직전 한성부 게시판에 주변을 격려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에 별세한 전지평 박규수는 개국616년 10월 출사한 이래, 훈련도감 종사관, 승정원주서, 경기도도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칼럼전문기자) |
제51차 소과가 시행되었다. 이번 소과는 12월 16일 00시부터 12월 22일까지 만 7일간 시행된다. 이번 생원시에는 고려시대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에 대한 역사학자 신채호의 평가에 대한 응시자의 견해를 물었다. 아울러 진사시에서는 최근 민국에서 많은 논란을 낳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응시자의 찬반견해를 묻고 있다. 마지막으로 훈련원시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패배로 만든 러시아의 전술에 대한 설명과 유사 전술이 사용된 전례를 묻고 있다. 지난 제50차 소과에서 문과인 생진시에 총 10명이 응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훈련원시에 고작 3인이 응시해서 문무의 불균형을 낳았다. 이번 소과에서는 그러한 일 없이 생진시는 물론이거니와 훈련원시 모두 많은 이들이 응시하길 기대한다. (기자 강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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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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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 |
역사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아주 큰 사건의 발단이 사실은 한 개인의 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위치있는 이의 감정 섞인 결정이 상상도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는 한다. 근래 아조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 가운데도 그런 경우가 있는 듯하다. 단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매몰차에 내치거나 상대를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조가 언제부터 이리 변했는지 모르겠다. 아랫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던 예전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자신과 생각과 사상이 다른 사람에게도 관대하던, 그저 싫다라는 감정만으로 상처를 주지 않던 그 시절을 돌아보며 오늘의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을 모두가 가졌으면 한다.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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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기강 확립을 이유로 파직과 삭직을 단행하며 정국을 냉각시키셨던 전하께서 이번에는 의중과 다른 인사 개편을 주청한 정랑을 후속조치 없이 면직함으로서 무분별한 실력 행사의 끝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전하는 이조와 병조에서 충분히 사전에 협의를 거쳐 의망한 후임 이조 수장과 사헌부 관원 인선조차 무단으로 수정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제 전하께서는 전조의 권한인 통청권과 자천권을 사실상 폐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아예 숨길 생각도 없으신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필자는 섣불리 이번 인사 문제의 시비를 논함으로써, 칼럼을 통해 개인적인 험담을 늘어놓는다는 비난을 살 생각은 없다. 어쨌든 그 안에는 나의 실수와 과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 잘못이 조금도 없다는 식의 고집은 스스로에게 권장할 만한 미덕으로 볼 수 없다.
다만 필자가 짚고 싶은 것은 근래의 비답에서 유독 발견되는 적대감과 공격성이다. 전하의 실력 행사에는 표적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일례로 이만원은 여러 차례 인사권 행사에 관련하여 전하와 심각한 의견 대립을 빚어 온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의견차로 볼 수 있는 이러한 정랑의 의견에 대해 전하께서는 언제나 분노로 가득한 비답을 내리시면서 정랑에 대한 미움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미움은 이만원의 당상 가자를 주청했던 박연의 비답에서 '지금과 같아서는 오래도록 관직에 머물러 있으면 당상에 오르지 못할 자가 없겠다.'라는 표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결국 이번 면직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징계 파직자의 요직 임명'에 대한 불편함이 도화선이 되지 않았다 해도, 언젠가 이만원이 조정에서 밀려나리라고 예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이번에 드러난 사헌부의 느슨한 사태 파악 능력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전조의 전랑이 갑자기 면직되었다면 그 시비곡직을 자세히 가려서 전하에게 잘잘못을 간하거나, 혹은 반대로 기강을 어지럽힌 전조 관원의 잘잘못에 대해서 명백히 논하는 것이 옳다. 파직이나 면직을 당한 관원이 어떤 이유로 그런 조치를 받았는지 하나도 밝혀진 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사헌은 '아뢸 것이 없다'는 단 한 줄의 문장으로 글을 갈무리하고 있다. 전하의 분노에 무턱대고 순응하는 언론 기관의 식물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 식물화를 이유로 한 명의 관원이 사망신고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은 무척 아쉽다. '그 직책의 무게가 남다른' 대사헌의 일거수 일투족이 조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결국 대사헌의 식물화는 조정 전체의 식물화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조금 사정이 어려워지면 쉽게 진퇴를 결정할 수 있고, 어렵고 힘든 직책은 간단히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관원들의 복지는 개인 선택에 많이 좌우되지만, 끝이 없는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왕의 복지는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 아마도 이러한 업무 스트레스로 전하는 점점 분노 조절에 실패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잦은 삭직과 파직에서 표출되는 전하의 공격성의 원인은 바로 여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전하께서도 인지하셔야 할 것이 있다. 그 분노를 조금만 삭히고 공존상생의 정치술을 습득하여, 미워하는 몇몇 관원들에게 먼저 신뢰를 주고 그들의 접속 체력을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그 복지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칼럼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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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
얼마 전 사조상회가 폐쇄되었다. 시전주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영이 힘들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최근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계속 적자를 내는 데 대한 문제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사조상회는 황소, 물레, 베틀 등 농사용 물품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공급 물량이 많아져서 이들 물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어떤 때에는 물품을 아예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최근 현판과 도장 사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물종합의 경우와 대비된다. 어물종합은 벽지판매 당시 잠시 벽지를 판매하는 시전으로 전환하였다가 곧 원래 사업을 재개하였다. 그래픽 편집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시전주는 관련 물품 판매를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기타 사업 시전인 만물공작과 굿프렌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물품 판매나 거래 시전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일반 물품 중개 시전인 화부동산뿐이며, 그동안 운영되었던 다른 시전들은 모두 실패를 겪었다.
말하자면 시전의 양극화 현상이다. 능력이 있는 백성은 기타 사업 시전을 개설하여 큰 수익을 거두고, 기타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 없는 백성은 물품 판매 시전을 개설하고 보잘 것 없는 수익을 거두는 것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시전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다.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 답은 '단골'에 있다. 우리가 어떤 물품을 살 때, 잘 모르는 가게보다는 단골 가게를 많이 찾는다. 자주 가는 곳이기 때문에 익숙하고, 믿을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 하지만 아조의 일반 시전은 단골이 되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이번에 폐쇄된 사조상회와 같은 특별 물품 판매업이 그러한데, 특별 물품은 구입을 하면 끝나는 1회성 시전이기 때문이다. 물품을 구입한다고 해서 나중에 물품이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일이 없으며, 중복 구입이 되지 않고 중복 구입이 된다 해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시전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계속 그 시전을 이용하도록 만들 수가 없다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다. 예로 특별 물품에 기한을 두는 방법이다. 황소의 경우 생물이니 언젠가는 죽게 되므로, 죽게 되면, 다시 말해서 소유 기한이 지나면 다시 구입하도록 하여 계속 시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니면 같은 물품이지만 색깔 등을 다르게 하여 판매한다면 소비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당장 가능한 해결책을 찾자면 현재는 금지된 시전 겸업을 허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겸업이 자본의 독점 등 문제가 될 수 있다면 기타 사업과의 겸업만 금지하면 된다. 시전 겸업이 시전 운영에 있어서 무리가 되지 않고, 여러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시전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타 사업을 하는 대규모 시전의 참여가 제한됨으로써 누구나 시전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시전의 취지에도 부합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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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여리포트] |
죽돌세가 오프를 다녀와서
죽돌세가의 가원들과 빈객들이 참여하는 오프가 12월 19일에 개최되었다. 오프에는 죽돌세가 가원 3명과 빈객 3명, 그리고 본조 관리단이 2시 대학로 민토에서 모여서 11시 4차에서 헤어질 때까지 쉴 세 없이 떠드는 기염을 토하였다. 대화의 주제는 역시 아조의 여러 이야기들이었다. 모인 이들 대부분 조정에 몸을 담았거나 담고 있는 만큼 조정의 여러 문제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많은 주제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커피숍에서는 서로가 준비해온 선물을 사다리 타기로 나누어 가졌다. 본 기자가 받은 선물은 병조좌랑 이운님이 준비해온 다이어리였고, 가장 황당한 선물은 장례원제거 천어님이 가져온 2009년 달력으로, 민진후님이 가져가는 영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자리를 옮겨서 종로 보신각의 막걸리집으로 옮겨 술잔을 기울였다. 한 가문이 준비한 단촐한 오프였지만 서로 어색하지 않은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내년 초 사조의 공식 오프가 있을 듯 하니 그 날 또한 기대가 된다. (문화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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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명예이사 = 故묵의
편집장 = 박연
논설위원 = 이화
기자 = 한유찬
기자 = 강동엽
칼럼전문기자 = 이벽
문화전문기자 = 김민승
정치전문기자 = 이만원
* 본지에 게재할 광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서는 백성들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 본 신문사에서는 수습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1개월 수습 뒤에 정식기자로 임명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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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335f019696.gif "[1]")
천어 
![[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d1.gif "[2]")
성삼문 
박연 ![[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3]")
이국호 ![[4]](./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1.gif "[4]")
서양갑 ![[5]](./data/board/member/img/1/i_b8cfe63a2c.gif "[5]")
박문유 ![[6]](./skin_board/a_standard/b_img/face/default.gif "[6]")
박지운 ![[7]](./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b8.gif "[7]")
박현철 ![[9]](./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9]")
만정 ![[10]](./data/board/member/img/1/i_5ce33a2ee2.gif "[10]")
손수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