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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동방]제4편 멸망하는 제국
그래서 다시 앞에서부터 읽었더니, 조금은 기억이 나는군요 ㅡㅡ 저의 소설 新동방은 무조건 허구입니다. 연대와 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사항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거란의 대군은 이미 발해의 북쪽에 닿아 있었다. 거란의 야율아보기는 굉장히 야만적인 인물이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발해를 침공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남쪽의 당을 너무 얕잡아본것이다. 이미 당나라는 수를 쓰고 있었다. 처음 당황제가 무조건 신라를 치려 했지만 키세키 여왕의 만류로 먼저 거란을 치기로 하였다. 당황제는 7만의 대병을 일으켜 거란을 침입했다. 물론 키세키 여왕은 손놓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아주 도움을 주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녀가 준 도움은 단지 위생병과 의료품, 식량 조금을 도와준 것 뿐이었다. 당황제의 분노가 이미 극치에 달해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음이었다. 당의 군사는 오랜만에 실력발휘를 했던 것일까? 아니면 발해 침공에 거란이 너무 국력을 쏟은 것인가? 당의 대군은 아주 쉽게 거란의 남쪽 관문을 통과하고 거란의 수도로 진격했다. 발해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야율아보기는 황급히 군사를 돌리는데...... 야율야보기: 감히! 당 따위가 우리를 넘보다니, 당장 군사를 돌려라 장군들: 예 군사들은 방향을 틀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를 놓칠 발해왕 무왕이 아니었다. 얍쌉한 전술이지만 뒷치기를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호전적인 거란족에게 뒷치기도 별 타격을 주지 못한 체 실패하고 말았다. 야율아보기와 그의 군대가 요동지역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야율아보기: 진격하라 수도가 위험하다! 첩보군사: 족장님! 큰일입니다 큰일이요! 야율아보기: 무슨일이더냐? 첩보군사: 가마스국의 해군들이 요동에 상륙해서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야율아보기: 무엇이라? 이때, 어디선가 먼지가 일며 말발굽 소리가 들렸다. 왜국의 군대로 보이는 차림의 사무라이들이 대거로 몰려들었다. 거란군과 왜군은 접전을 벌였다. 반나절 동안 쉬지 않고 벌어진 격투의 승자는 이름모를 왜군 바로 가마스국의 군이었다. 야율아보기는 그 많던 군사 중 단 20명 만을 데리고 겨우 도망쳐 거란의 수도 용성으로 갔다. 하지만 용성의 사정도 좋지 않았다. 당군이 계속해서 맹렬한 공격을 퍼붓고 있었다. 이때 야율아보기는 20명의 군사를 이끌고 용성으로 가던중 방향을 틀어 화북의 어느 大성으로 도망쳤다. 여기서 결사대 7000명을 모아 용성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당의 군대가 밀리고 있었다. 이미 많은 전사자를 낸 듯 하여 보였다. 깜짝 놀란 야율아보기는 용성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성에서도 별다른 공격은 하지 않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한반도의 차림을 한 군사들이 당군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그렇다, 바로 신라군이었다. 야율아보기는 잠시 놀란 듯 서있다가 바로 전장에 뛰어들어 당군을 격파하였다. 가마스국의 황도 키세키 여제: 쳇, 신라가 손을 썼어, 아깝게 됐군, 아깝게 됐어! 하지만 거란의 손실도 만만치 않음이야 남부가 거의 폐허되고 수도 또한 불바다가 되었으니 차라리 지는 만 못할것이니라 하하하 대신들은 들으시오! 신라의 왕이 죽고 지금 진성여왕이라는 자가 즉위했다고 하오, 마땅히 신라에 사절을 보내야 하나, 이미 우리가 신라를 앞지르고 있소........ 신하: 그러나 여왕폐하....... 신라는 우리보다 여전히..... 키세키 여제: 그러니 사절을 보내는 전례는 피하겠소, 허나 그냥 넘어갈 수는 없으니 선물을 줘야겠지 내 특별히 신라의 여제에게 선물을 내리노라, 노코산 장군은 며칠의 말미를 줄것이니 1만5천의 병력으로 신라를 침공하시오 신하들: 웅성 웅성~ 여제: 닥치시오 시끄럽소 행하라는데 웬 말이 많소? 내 전쟁광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가마스국을 동방의 강국을 만들것이니..... 발해의 왕궁 무왕: 당나라 덕분에 살았도다. 아 이번일을 왜국이 꾸몄다지, 참으로 고맙군.... 신하: 전하, 신의 생각이 너무 급하지 않나 사료되오나, 이제는 왜국을 견제해야 하옵니다. 이미 거란의 국력이 약화되었고, 신라는 우리보다 그 국력이 약화된 상태이옵니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 왜국을 과대평가하여 힘을 싣어주면 그들은 결국 우리에게 도전할 것입니다. 무왕: 그 생각도 않해보진 않았으나, 일단 완전히 거란을 멸망시킨 후에 생각하자꾸나, 이때 중국의 판도는 급속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당이 거란을 무리하게 치다가 끝내 멸망하였다. 거란 또한 이빨빠진 제국 당의 침략을 받고 중원 북쪽의 조금 큰 세력에 불과하게 되어버렸다. 당을 계승한 또다른 제국 송나라가 새로히 등장하고, 한반도의 국가들또한 급박하게 손을 움직여 외교관계를 수립하려 하는데.........  신동현 04/28[21:17] 역사와 비슷비슷 하네요  김대현 04/30[00:22] 참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민지훈님 앞으로도 더 재밌는 신동방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의방 05/04[01:1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http://www.1392.org/bbs?history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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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