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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 대조선제국 : 제29편 영.러전쟁
-한양, 조선조정- 고종황제:영국과 아라사(러시아)가 서로 앞을 다투어 우리나라의 영토를 침략하여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느니라. 목인덕(묄렌도르프):영국과 아라사는 세계 여러곳에서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사이입니다. 우리 제국은 그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펴고, 국력을 모아 동정호 서쪽지방에 자리잡은 영국세력과 연해주의 러시아를 축출한뒤 그 여세를 몰아 일본을 공격, 더 이상 우리를 노릴 수 없게 해야합니다. 고종황제는 영국에게 홍콩, 마카오를 할양한다고 밝히는 한편, 러시아에도 홍콩과 마카오를 할양한다고 하였다. 영국과 러시아 군대는 앞을 다투어 홍콩으로 입성했다. 그렇지 않아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 면전에서 서로를 바라보니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영국과 러시아군은 서로 충돌했다. 광저우(광주)에서는 영국과 러시아 함대가 서로 충돌하여 조선어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홍콩과 마카오는 물론이고 광동지방 전체로 싸움이 번져 조선인 뿐만 아니라 광동지방에 살고있던 포르투갈인 등 외국인들도 신체적, 재산적인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와 영국이 서로 충돌하자 프랑스가 '프.러동맹'을 구실로 하여 조선으로 군대를 파견했고, 일본은 영국과의 동맹과 조선의 정복을 노리고 영국을 지원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조선영토에서 러시아와 프랑스, 영국과 일본, 4국이 맞서는 가운데 희생을 당하는 것은 괜히 싸움에 말려든 조선군민들이었다. 뜻하지 않게 전쟁터가 되어버린데 대해 놀란 고종황제는 전쟁중지를 권고했지만 전쟁에 이미 독기를 품은 4국에게 들릴 리가 없었다. 조선정부는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에게 4국의 전쟁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다.  이의방 04/27[02:31] 늦게나마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http://www.1392.org/bbs?history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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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