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 역사 세상

ㆍ작성자	윤상웅
ㆍ작성일	2007/01/09 (화) 00:52 [자시(子時):삼경(三更)]

ㆍ추천: 0 ㆍ열람: 346

[蒼雲] 새로운 역사이야기 두번째

어제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은 소망이 있어 남깁니다. 허나 여기에 글을 써도 되는지는 자세히 잘 모르겠습니다.

사조민여러분들께서는 사극에서 한창 방영중인 연개소문,대조영을 보십니까? 혹여 소설,만화로 고.당 전쟁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고구려 혼란기인 고구려말.. 연개소문은 연태조의 직역인 대막리지를 제수받고 독재체제로 이어갑니다.
물론 그 당시의 왕을 퇴위시키고 문무관을 학살하여 쿠데타를 이르킨 것입니다.
하지만 연개소문의 쿠데타는 내란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였습니다. 당나라는 이세민이 건국하고 당 태종이되어 세력팽창, 신라의 구원, 고구려의 내란 등을 빌미로 요동 정벌에 앞장 섭니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저런 빌미 외에 고,당 전쟁에 숨은 비밀을 말입니다.
바로 요동지방에 철이 굉장히 풍부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비싸고 에너지 중에 가장 적게 남아있는 석유와 비교될 정도로 철은 국가,농업,외교,무역에 모든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합니다.
당태종은 풍부한 철을 가지려고 요동반도에 전격 선전포고를 함으로서 고당전쟁은 시작됩니다. 고수 전쟁도 채 끝난지 몇십년 되지않은채 또 한번의 대전이 일어난 것이죠.

어떤 후세 사학자들은 미국과 이라크를 비견하고 마는데 저도 그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철은 그때당시 국력의 상징이였고 자원부존물이 사실상 고갈 되었다고 봐야했기때문입니다. 현 미국의 외적의도는 세계평화를 자칭하지만 내적의도는 석유가격을 인상시켜 미국의 경제에 도움을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고수전쟁,고당전쟁에 고군분투한 고구려민족을 기리면서 이만 글 줄입니다.
다음시간에 만나뵐지 잘 모르겠네요..

http://www.1392.org/bbs?history01:362

김시습 620('11)-10-21 02:52	고수,고당 전쟁이라는 표현보다는 려수,려당전쟁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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