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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승의부위] 제1차 정시 무과 응시
<정시 시제(관리 응시)> 1627년 후금(後金)의 조선에 대한 제1차 침입(정묘호란) 때, 조선과 후금은 형제지국의 맹약을 하고 양국관계는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1632년 후금은 만주 전역을 석권하고 명나라 북경을 공격하면서, 양국관계를 형제지국에서 군신지의(君臣之義)로 고칠 것과 황금·백금 1만 냥, 전마(戰馬) 3,000필 등 세폐(歲幣)와 정병(精兵) 3만을 요구하였다. 또한 1636년 2월 용골대(龍骨大)·마부태(馬夫太) 등을 보내어 조선의 신사(臣事)를 강요하였으나, 인조는 후금사신의 접견마저 거절하고 8도에 선전유문(宣戰諭文)을 내려, 후금과 결전(決戰)할 의사를 굳혔다. 1636년 4월 후금의 태종은 황제를 칭하고 국호를 청(淸)이라고 고쳤으며, 조선이 강경한 자세를 보이자 왕자·대신·척화론자(斥和論者)를 인질로 보내 사죄하지 않으면 공격하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주화론자(主和論者)보다는 척화론자가 강하여 청나라의 요구를 계속 묵살하였다. 당시의 인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고 자신이 대신이라면 어떤 주장을 내세우겠는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200자 이상) ---------------------------------------------------------------------------------- 이름 : 장익현 본관 : 안동 본적 : 한성부 구분 : 무과 내용 : 내가 당시의 인조대왕이나 대신이였더라면 척화론보다는 주화론을 택하였을 것이다. 그때 조선의 여력은 나라의 새로운 기반을 닦기에도 부족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의 중립외교정책으로 점차 안정되어가던 나라사정은 1623년에 일어났던 인조반정과 1624년에 일어난 인조반정으로 다시 곤두박질쳤으며, 명망높던 전 영의정 기자헌 등을 참살하고 인조대왕 자신은 공주로 파천까지 하는 등 의 행동으로 민심또한 좋지 못했다. 더구나 선조때에 싹이 튼 붕당이 인조때에 와서는 공서-청서파의 대립과 원종대왕[인조대왕의 친부 정원군]의 추봉문제로 격화되었다. 이런상황에서 군사를 모아 오랑캐 청나라를 쳐부수자는 것은 임경업장군이나 김충선장군[일본귀화장수 사야가]같은 몇 안되는 진정한 충의지사들 외에는 생각을 할수있고 말은 꺼낼수 있지만 실천을 못할 일이다. 실제로 남한산성에서 버티고 있을 12월 29일에 반정공신 김유가 주청하여 산성 밖의 진지로 수백명이 쳐들어갔는데, 조선군이 200여명 죽은데 반해 청군은 겨우 2명밖에 죽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싸워 이길수 있겠는가? 차라리 새로운 만주족의 청나라를 인정하고 형식적으로나마 따르며, 그들이 방심하는 사이 우리들이 힘을 길러 쳐들어올라가면 명나라의 은의도 갚고 수치도 당하지 않는 길이 되었을 터인데, 안타깝고 분한 일이다. * 참고 자료 출처: 조선시대 당쟁사 1, 야후 백과사전, 한국역사인명사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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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