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7일, 광해군 논의 조정 공론에 붙여 |
| |
| 8월 28일의 당시 홍문관정자 임지숙의 상소로부터 작일 평안도 유생 최영의 상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계속된 '광해군 복위 문제'에 대한 신하, 백성들의 상소가 받아들여져 9월 17일 부터 조정에서 이와 관련된 공식 논의가 개시되게 되었다. 공론에 붙인다는 주상전하의 어명에 의해 조정의 신하들과 초야의 유생, 한랸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논의의 결과에 따라 '광해군의 왕위 복위'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다. 품계를 가진 자는 '어전'에서, 이외 일반 백성들은 누구나 '상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밝혀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명확한 논의 기간은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 승정원
|
| |
| |
| |
| 제2차 정기 대과 종료 |
|
호적제도 20일 시행 |
| |
|
|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었던 제2차 정기 문/무과 과거 결과가 15일에 의정부를 통해 발표되었다. 문과 장원은 경상도 유생 조식(曹植)이 차지하였으며, 이외에도 문과에서 20인, 무과에서 5인의 인재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현재 관직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 과거는 9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실시될 별시(임시과거)로 예정되어 있다. - 승정원
|
9월 20일부터 호조 관리하에 호적신고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이미 품계를 받은 자는 따로 신고할 필요가 없으며, 앞으로 과거나 천거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자들만 신고를 하면 된다. 따라서 일반 백성들은 편의에 따라 호적 신고를 하고 호패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고 절차는 '호적신고'에 기술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 승정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