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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愚巖] 감사함
숨을 쉬는 것, 먹을 수 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말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새아릴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함에 비해서 정작 우리들은 이러한 감사함에 제대로 보답은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누군가 물어본다면 과연 몇 명이나 그 응답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하루를 마무리하고 눈을 감고 다시 아침이 밝아와 눈을 떳을 때에 우리는 제일 먼저 하는게 뭘까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사정이야 없겠냐마는 잘 생각해본다면,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감사함을 세었을 때보다도 더 많을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삶을 허비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 내일을 위한 감사함을 생각하며 정말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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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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