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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유학] 소과 생원시 응시
1. 생원시 : <시제>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知者는 過之하고 愚者는 不及也니라. 賢者는 過之하고 不肖子는 不及也니라. 人莫不飮食也나 鮮能知味也니라.'라고 하였다. 이 문장에 대해 운을 붙이고 해석을 할 수 있는가. 또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무엇인가.(100자 이상) ---------------------------------------------------------------------------------- 이름 : 황희 본관 : 창원 본적 : 한성부 구분 : 생원시 내용 : - 생원시(生員試) : 최소 100자 이상으로 서술하시오. <시제>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知者는 過之하고 愚者는 不及也니라. 賢者는 過之하고 不肖子는 不及也니라. 人莫不飮食也나 鮮能知味也니라.'라고 하였다. 이 문장에 대해 운을 붙이고 해석을 할 수 있는가. 또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무엇인가. 1. 운 : 지자는 과지하고 우자는 불급야니라. 현자는 과지하고 불초자는 불급야니라. 인막불음식야나 선능지미야니라. 2. 해석: 지혜로운 사람은 도를 지나치고 어리석은 사람은 도에 미치지 못하니라. 어진 사람은 도를 지나치고 불초한 사람은 도에 미치지 못하니라. 사람으로서 마시고 먹지 않는 이는 없지만 능히 맛을 알 수 있는 이는 드므니라. 3. 의견: 지혜로운 사람은 도를 안다고 광신하므로 실천을 못합니다. 이는 도를 잘 알지만 실천이 부족합니다. 어진 사람은 도를 알고 실천하지만 도를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도를 몰라서 실천을 못합니다. 불초자는 도를 모르면서 실천합니다. 여기서 저는 4종류의 사람을 생각합니다. 지자는 알지만 실천을 못하고 현자는 너무 알아 실천을 하지만 쓸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자는 몰라서 실천도 못하고 불초자는 모르면서 실천합니다. 지자의 앎은 아는자의 행함이 부족하여 자기만족과 출세만을 지향하고 현자의 실천은 자만에 빠져 자기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지자는 매국노나 간신이요, 현자는 자기 학문만을 신봉하는 자나 분당의 영도자들입니다. 따라서 참다운 도를 알고 실천하는 자만이 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자의 무지는 불행한 삶이 되고 불초자의 실천은 무무한 행동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자나 불초자의 삶이 안되게 현자에게 배우고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은 먹고 마시면서 살아가는데 참맛을 아는자가 드믑니다. 이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지만 삶에 필요한 도를 아는 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삶에 중요한 도를 알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함을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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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