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애당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4월 29일 (화) 07:57 [진시(辰時)]

ㆍ추천: 0 ㆍ열람: 43

사투리쓰는남자 #開樂

1. 여러분은 사투리 쓰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저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하고 정직하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겠지요.

3. 출근길에 요새는 사라져가는 사투리(방언)에 관해 짤막한 글 올려봅니다.

-朝休

개국634년04월29일화, 평안도에서.



		조휴(朝休) 김애당(金愛當)
		조휴(朝休)의 수심헌(守心軒)
		자택 수심헌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7:7350

박찬

634('25)-04-29 09:27

아무래도 미디어가 발달하고 교육역시 표준어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서서히 사라지는듯 합니다.
억양은 많이 남아있는듯하지만 얼마 안가서는 영화나 드라마속에서나 보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애당	우리 조상께서 낳으신 유품과 같은데, 이제는 역사의 뒷켠으로 사라진다는게 가끔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04/29 10:25

박필종

634('25)-04-29 12:16

저는 충청도 토박이인데, 상경하기 전까지 특유의 충청도 억양을 쓰고 있단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고치려고도 해봤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 싶긴 하더라고요 ㅎㅎ


김애당	오 ㅎㅎ 그렇군요. 동의합니다 !	04/29 12:43

이동엽

634('25)-04-29 16:57

군대 빼고 대구에서만 30년 가까이 산 토박이입니다... ㅎㅎ 상경한 지 5년차인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들 제 사투리가 심하다고 합니다...ㅋㅋㅋㅋ 저도 저보다 심한 사람은 잘 못 보긴 했습니다만.. 제 자체가 고칠 생각이 전혀 없고, 제 주변에도 수도권으로 올라오신 지 한참 되었음에도 대구 사투리 못 고친 분들 많이 계십니다.. 아마 별 일 없으면 저도 평생 이렇게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


김애당	그 또한 사투리의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수도권에서 꽤 긴 시간을 보내서 사투리는 사실 어줍잖게(?) 밖에 못 따라합니다 ^^;;	04/29 18:13

박준혁

634('25)-04-29 22:18

아무래도 제 연고가 경북 지역에 흩뿌려져 있다 보니 여기저기 좀 섞이긴 했습니다만 대구 억양이 제일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
상경한 지 오래돼서 어휘나 단어 같은 건 서울말로 제대로 구사하는데 억양이나 강세 같은 건 아무래도 고치기가 어렵네요.. 친구중에 제 사투리 캐치하길 즐기는 친구가 있답니다 ㅋㅎㅎ


김애당	ㅋㅋ 좋은(?) 친구를 두셨군요 !! 저는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 ㅎㅎ	04/29 22:30

송윤우

634('25)-04-30 00:52

서울에서 나고 자란지라 사투리와 익숙치 않은 효암입니다 ㅋㅋ


김애당	ㅎㅎ 저는 대학 가니 사투리 쓰는 동기가 제법 있어서ㅋㅋㅋ 회사와서도 마찬가지더군요 고친다고 고쳤지만 물씬 사투리의 구수한(?) 내음이 ㅎㅎ	04/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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