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옛날 대한제국은 사모를 안쓰고 군모에 복장이 군 복장 이었사옵니다. 지금에 복장이 대한제국과 틀리옵니다. 복장이 군 복장으로 해야 하옵고 지금 복장은 조선 초기, 중기에 복장과 똑같사옵니다. 사모만 허용 안했을 뿐 복장은 대한제국에 복장과 다르옵니다. 차라리 사모를 허용 하시옵면 대 신들에 복장과 똑같아 질수 있사옵니다. 삼가 폐하께 하교를 기다리옵니다. 건원 2년 8월 8일 좌도 백성 김수찬 |
| 
|
|
어찌하여 백성은 황제폐하에 대한 예의도 없는가. 우선 황제폐하께 예를 갖춘 후에 자신이 말할 바를 논하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본 태자가 황제폐하를 대신하여 답하리다. 구한에는 내가 알기로 사모는 아니 쓴걸로 아오. 분명 그대의 말대로 서양식 대례복을 채택하여 군모에 군복을 입었지만, 지금 현 상태에서 내가 관리자에게 물품제도에다가 제국 관리들의 옷차림에까지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는 않소. 우선, 물품제도가 원만하게 이루어진 연후에 구한의 관복을 채택해보도록 내 호부에 지시할 것이오. 아울러 호부에 이르오. 도대체 관리자는 물품제도에 관한 건을 7월 중순에는 해준다고 해놓고서 8월 초가 되도록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하겠소. 호부는 지금 관리자게시판에 항의의 글을 올려 물품제도가 도입이 되어 백성들에게도 경제를 느낄 수 있게 해주도록 하시오. |
![[1]](./skin_board/b_istandard/b_img/attrib/mani04.gif)
이개 
1
이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