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이행중 ㆍ작성일 2008/06/06 (금)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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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백성] 감히 아룁니다 신 도성 백성 이행중, 감히 부복하여 우악한 글을 비틀어진 붓으로 배뚤배뚤 성심껏 적어 어전에 아룁니다. 평소 대한제국의 부활을 앙망하던 신은 하루하루 기쁨에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옵니다. 헌데 신의 관목이 부족하여인지는 모르겠사오나, 괄목하여 살피어도 우리 제국의 존엄함을 상징하는 것이 없습니다. 대저 광무제께오서는 나라의 위상을 걱정하시어 박모(박영효)를 시키시어 조선국기를 만드셨사옵니다. 그와 같이 우리 제국이 신민을 아우르자면 제국의 위상을 세우는 상징물이 있어야 할진데, 국가와 국화등은 차치하고라도 그 흔한 국기 하나가 없나이다. 하여 감히 청하옵건데, 대한제국 국가, 국화, 국기를 제정하소서. 이 중 제1로 앙망하는 바는 국기의 제정입니다. 삼가 바라 아뢰나이다. 4341년 6월 6일 도성 백성 이행중

황제 2008-06-06 09:17

백성의 말이 지당하도다. 대한국 총회는 빈청에서 도성부로 나아가 백성들의 생각을 자문하고 국가, 국화, 국기 제정에 대하여 논의한 연후 짐에게 계하길 바란다. 죽은 강모 대신 대한국 총회의 공동대표로는 영친왕을 위촉한다. 허니, 지금 바로 시행하라.

이개 2008-06-06 09:42

신 영친왕, 삼가 지엄하신 황명을 봉행하겠나이다.

 

	번호	분류	문서 제목		이름	작성일	열람
	426		[경무사] 臣 삼가 아뢰옵나이다 1		이휘	2008/08/14-21:45	73
	425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김수찬	2008/08/08-01:21	102
	424		[군기원/사무] 청죄소(請罪梳) 1		박윤상	2008/08/06-05:26	107
	423		[황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묵향	2008/07/28-11:22	96
	422		[도성/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이율곡	2008/07/26-20:56	96
	421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나이다 1		이색	2008/07/15-21:10	91
	420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김윤	2008/07/06-03:33	81
	419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김윤	2008/07/05-10:42	86
	418		[황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1		이현성	2008/07/04-14:56	77
	417		[좌도/백성] 삼가 폐하께 아뢰옵니다 2		김윤	2008/06/08-01:49	95
	416		[도성/백성] 감히 아룁니다 2		이행중	2008/06/06-02:24	107
	415		[도성/백성] 상소 2		김선생	2008/05/25-00:52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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