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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화성행궁 도착
한성부를 순행할때에 잠시 비가 와서 순행하는데 무리가 있었지만. 과인을 호종하던 박좌랑의 덕분에 과인은 별 탈없이 이곳에 도착하였다. 앞으로 과인은 이곳에서 내일 오후 4시까지 머물 것 이다. 화성근처에사는 백성이나, 한성부 관원, 혹은 한성부의 모든 백성들은 지금까지 과인에게 하지 못 했던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라.. 과인은 그대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국사에 반영할 것이다. 박좌랑과 한성부 김참군은 과인이 내일 들릴 곳들에 대해 보고하라. 그리고 의견에 대한 것은 이 글의 댓글이나 아니면 새글로써 이루어 지며 모든 답은 내일 오후 3~4시 사이에 할 것 이다. 2004년 6월 26일 제 11대 국왕 王  이명 06/26[20:54] 어서오시오소서.. 소인은 한성부백성 이명이라 하옵니다.. 부디 편히 쉬다가 가시길비옵니다.  김유진 06/26[21:02] 전하, 어서오십시오.  국왕 06/26[22:29] 이명 그대가 한성부 새로운 서당의 훈장이라는 소문은 들어 익히 잘 알 고 있었다. 입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니 경륜이 많은 우리 병조좌랑인 박술희에게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라. 그리고 훈장은 관리가 겸직할 수 있으니 이번 과거에 응시하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그리고 김부직장겸저작은 과인이 없는동안 궁을 잘 지켜 주기 바란다. 호종무관인 박술희는 내일 4시에 강화행궁에 잠시 들려 하룻동안 쉰 후에 그 다음날 온양행궁으로 행차 할 것이다. 호종군사들을 쉬게 하여 내일 과인을 호종하는데 탈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라. 나그네 06/26[22:54] 주상전하께 아뢰옵니다. 일전에 중직대부 임원무가 말한 바를 기억하시옵니까? 이번 금상전하께서는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독단적이라는 말을 말이옵니다. 시생 그 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사옵니다. 공신책봉을 보시옵소서. 세상에 어느 열성조께서 공신책봉을 저렇게 허술하게 할 수 있다 하옵니까? 본디 공신책봉이라 하면 공신도감을 열어 몇차에 걸친 논의 끝에 겨우 이루어지는 것이 공신책봉이옵니다. 그런데 현 실정은 어떠하옵니까?  박술희 06/26[22:54] 신 어명을 받들어 착실히 수행하겠나이다.  나그네 06/26[22:56] 상께서 이렇게 하라.. 고 명하시면 관리들은 알겠사옵니다.. 라고 따르고 관직 품계 나눠먹기 식의 책봉이 그것이옵니다.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사옵니까? 천부당 만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상께서는 이런 모습을 보이지 마시옵소서. 그리고 선대왕 마마들의 치세의 업적을 본받으시옵소서. 상께서 걷고 있는 길은 지금 지나치게 독단적이시옵니다. 그리고 관리들은 그것을 보면서도 제대로 아뢰지 못하고 쥐죽은 듯이 전하의 입맛만 감언이설로 따르고 있을 정도이옵니다. 나그네 06/26[22:58] 상께선 이것을 보지 못하시옵니까? 그리고 상께는 졸한 김연이나 졸한 오현영 대군처럼 확실히 보필할만한 고굉지신이 없사옵니다. 이번 조정은 인재가 드무옵니다. 그래서 소생 청하옵니다. 현재 이 어사조의 최고 인재는 중직대부 임원무라 할 수 있사옵니다. 임원무를 불러다 조정의 요직에 앉히시옵소서. 그리고 주상전하의 치세를 이룩하시옵소서. 나그네 06/26[23:00] 그리고 난신적자들을 등용하지 마시옵고, 상께 쓴소리를 하여 주상전하의 치세를 난세로 만들지 않게하는 명신을 등용하시옵소서.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분명 어사조는 난세가 찾아올 것이옵니다. 소생 그렇게 확신하옵니다. 어사조의 인구가 줄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사옵니다. 선대왕 전하 때에 이렇게 극심한 인구부족이 있던 적이 있었사옵니까? 신이 70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보았사옵니다만 이런 적은 없었사옵니다. 부디 상께서는 이런 것을 제대로 파악하시어 폐주가 되는 전철을 밟으면 아니 될 것이옵니다. 나그네 06/27[01:22] 어사조는 망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딩 임금을 어찌 섬기리요... 송다빈 사건 경우에서 효수형이 아니라 부관참시로 말을 바꿨어도 됐을 것을.... 전하 학교에서 국사공부나 더 하시지요 박술희 06/27[08:04] 경고 드리겠습니다.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그것도 떳떳하지 못할 망정...익명으로 이런 글을 ,,, 후환이 두려운 것입니까? 손공!?. 그리고 바로 다른 나그네라는 분.이공이신듯 한데..그리고 사조인들이 이토록 관심이 많을것을 오늘 재 확인하였습니다. 박술희 06/27[08:25] 전하. 위에 2인으로 추정되는 나그네들의 처리를 하교하여 주시옵소서. 국왕 06/27[09:11] 네 이놈.. 감히 국왕을 농낙하고도 살아남을 듯 싶은가? 과인은 그리고 초딩이 아니다. 고등학생이고.. 국사경시대회까지 나간 사람이다. 어찌 그런 망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박술희는 들으라.. 이 둘의 처벌을 궁에서 논할 것이다. 행차를 취소하고 이 둘에 대한 처벌을 논죄토록 하라. 국왕 06/27[09:35] 중직대부 임원무에게 내가 몇번이고 관직에 있어달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자신은 안한다고 했었는데 과인보고 어찌하란 말인가? 그리고 과인이 처음 즉위했을 때에 어떠했는줄 아는가? 과인이 처음 즉위했을 때에 즉위를 축하한다는 소리 한사람도 안했다. 즉 과인이 즉위한지 한 2주일 후에나 한두명 모습을 보였다. 과인은 혼자서 이 나라를 경영하라는 말이었던가? 아니 도대체.. 그 전까지는 무엇을 하다가 이제와서 이런 말을 하는가? 나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도다..그런 것도 모르면서 과인에게 이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그리고 익명성을 이용하여 과인에게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과인은 그런거 모르는 줄 아는가? 현재 어사조 사정을 보라.. 현재 활동하는 사람 5~6명이다. 지금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는 몰라도.. 아주 치졸한 방법으로 과인을 농락하는 것은 쓴소리가 아니라 아주 치졸하고 편법적이고 아주 떳떳하지 못한 행동의 언행이다. 충언이 아니라 욕보이는 것이다. 이는 그대들의 인품이 어떤지도 알 수 있다. 그러면은 또 자신이 무슨 업적을 남겼고 어떻고 어떻고 참 할말도 많겠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안는다.. 도대체가 이상한 사람들이다. 더이상 말할 가치가 없도다.. 그렇게나 어사조를 중히 여기면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어디 한번 활동을 해 보지 그런가? 과인이 옥좌를 내어 줄테니.. 그럴 용기도 나지 않는 것들이 어디서 함부로 그 세치혀를 놀리는지.. 여기 있는 사람들은 그딴식으로 밖에 살지 못한가? 더이상 과인만 입이 아프니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 글은 오늘 내로 삭제 할 것이다. 박술희는 순행을 취소 하고 이들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지 말고 과인의 죄에 대하여 상세히 고하라. 과인이 용퇴할 것이다. 과인도 더이상 이런 곳 박술희 06/27[14:02] 전하. 신이 어찌 감히 주상전하의 죄를 물을수 가 있겠나이까 ?. 어명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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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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