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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이야기
작성자 조병옥
작성일 2005/05/06 (금) 01:43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398      
[유석] 불멸의 이순신 보면서 든 생각...
어제는 곤양을 공격한 왜군과 분개하는 원균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숱한 왜곡 시비에 시달린 것은 사실입니다만 (심하게 왜곡한 부분이 있기도 했었지요....), 어쨌거나 이순신의 영웅의 모습은 훼손하지 않으려 하는 모양입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를 좀 더 표현하려는 것 같구요.. 원균은 맹장이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뭐 이정도 쯤으로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원균명장론은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도 합니다만, 지나치게 원균과 이순신의 대립을 부각시키는 것이 어째 편치만은 않습니다. 일본의 영향이란 소리가 있었지요... 임진왜란 하면 떠오르는 것이 왜놈들의 잔학성 침략 등등이 아니라 원균과 이순신의 대립, 동인과 서인의 당쟁 등등인데 이것은 식민사관의 영향이라는.... 너희 조선은 서로 싸워서 안돼...!!!

물론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임진왜란을 다루면서 왜적의 침략이란 본질의 문제보다는 원균과 이순신의 갈등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이억기가 연합수군을 거절하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이순신의 단독장계를 비아냥대면서... 사실 이억기와 이순신은 초반부터 순조롭게 협력했던 것으로 아는데.. 임금은 무능하고 겁쟁이인 것처럼 보이고, 동인과 서인은 전쟁중에도 당쟁에만 관심이 있고, 장수들은 갈등하고..

초반에 워낙 원균을 띄워놓았기에 어쩔 수 없이 그의 좌절이 부각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그럴려면 이순신과의 갈등과 대립을 좀 더 첨예하게 묘사해야만 했을테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난중일기를 보면 다녀간 종의 이름까지도 일일이 기록해 놓을 정도로 치밀하고 백성을 생각했던 이순신의 지도력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장계에도 군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었다네요...), 그런 이순신의 통솔로 일사분란하게 좌수영은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다른 군영과의 갈등보단 힘을 모아 왜적에 맞서는 모습이 더 진실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어쨌든 아쉬운 부분입니다.




220.82.244.51 정언신  05/21[14:23]
지금도 그런 지도자가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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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호철
616('07)-01-25 20:40
마지막 장면에 이순신장군이 총에 맞고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ㅠ ㅠ 그대사땜에 감동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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