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 역사 세상

ㆍ작성자	홍봉한
ㆍ작성일	2016/09/11 (일) 11:27 [오시(午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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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상감마마!

"상감마마! 우릴 버리지 마시옵소서! 나라가 우리를 버리면 우린 누굴 믿고 살란 말입니까!"

이름 없는 한 백성의 이 절규는 나라가 이미 절단의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조는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이에 분노한 백성들은 대궐을 불태우는 데..

'백성들이 궁궐을 불태우는 것인가? 백성들이 나라를 불태우는 것인가?
백성들이 기어코 왕과 무능한 신하와 양반을 활활 불태워버리는 것인가?'

류성룡의 독백입니다.

http://www.1392.org/bbs?history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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