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개국612년(2003년) 12월 11일, 문과 주관 기관인 예조에 당시 함경도 갑산부사였던 서양갑 영감께서 토관 대과 응시에 관해 문의한 것이 있었습니다. 당시 문제가 된 것은 "법전 및 조례 등록상, 당하관중 참하관은 관직 여부와 관계없이 대과에 응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토관 역시 당하관에 속하는데 정직 관리와 과거 응시 자격에 대한 권한이 동등한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예조 참의였던 이동진 영감께서는 "토관직 역시 조정의 관리임에 틀림없으므로 대과 응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품계 역시 일반 관리와 똑같이 승품할 수 있겟지요. 다만 참상으로 승륙한 이후의 대과에 의한 품계 승품에 대해서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하군요"라고 답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토관도 대과 응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 토관의 대과 응시 자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