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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찰방] 정기 문과 응시 (시제3)
* 다음 4문제 가운데 1문제를 선택하여 50자에서 500자 이내로 답안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1. 요즘 발달한 각종 매체(TV/컴퓨터/휴대폰)로 인해 대화가 단절되고 세대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보매체의 활용성을 높이면서 세대간의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대안을 서술하시오. 2. 현 사이버 조선왕조의 중앙정부 시스템을 정리/나열하고 현시스템의 장점과 단점을 3가지씩 지적하며 그 개선 방안을 서술하시오. 3. 중전(왕비)은 나라의 국모로 조정의 내명부를 책임지고 있었다. 또한 국정에도 어느정도 발언권이 있었으며, 내명부 내의 일에서는 국왕조차도 간섭할 수 없을 정도로 권위있는 자리였다. 사이버 조선왕조에서 중전의 필요성 여부와 그 역할에 대해서 생각을 서술하시오. 4. 성균관은 조선시대 국립대학격의 고등교육기관이었다. 현재 사이버 조선왕조에서 성균관의 필요성 여부와 그 역할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서술하시오. ----------------------------------------------------------------------------- 이름 : 최 영 본적 : 한성부 답안 : 3 번 시제 내용 : 우선 조선의 국모인 중전이 내명부 및 그 소임을 행하는일에 대하여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조선시대의 내명부라 함은 궁안에 생활하는, 여인들에게 벼슬을 내리는 것을 말함인데, 국왕은 왕비 이외에도 여러 후궁이라는 배우자들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내명부의 직첩을 받고 왕을 모시는 여인들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상궁 이하는 궁직이라하고 정1품 빈에서 종4품 숙원까지 그 호칭과 품계가 각각 정해져 비교적 엄격히 시행되었습니다. 즉 빈,귀인,소의,숙의,소용,숙용,소원,숙원까지가 내관으로 직무는 따로 없었고, 이들 빈 이하 숙원까지가 사실상 임금의 첩으로서 임금의 총애에 따라 그 품계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벼슬 이름과 직품은 정·종 각 9품으로 되어 있으며 그 계단이 18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명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왕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왕의 권위와 궁중생활의 특수성 때문에 존재하였다고 보아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내명부의 주인인 중전은 왕실의 안살림을 맡은 중책을 수행하는 많큼 조선시대에서 그 지위가 국왕조차 함부로 할 수 없을 만큼의 자리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 예로 궁중여인으로서 행실과 법도에 어긋나면 아무리 국왕의 총애를 받은 후궁일지라도 그 죄를 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면 중전은 왕실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실과 법도를 다스렸으며 또한 왕자와 조정의 관리 및 외명부의 종실의 처, 공주 옹주 및 사대부 여인들에게 서찰을 전하기도 하고 국모로서 바른 몸가짐을 행하기 위하여 그 덕을 쌓았습니다. 또한 국왕이 붕어하고 나이 어린 왕이 즉위하였을 때 신왕이 성인이 될 일정 기간동안 국모는 왕대비나 대왕대비로써 국정을 대리로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면 이곳. 사이버조선은 가상공간이란 특수성 때문에 내명부에서의 그 소임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후궁이 없고, 여러 전각에 살림을 맡은 궁녀들이 없어 굳이 그들의 행실을 바로 잡을 필요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이버 조선에서 국모가 행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왕실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국왕의 유고 시나 시급한 사안이 있는 경우 전권 대리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하며, 관리나 덕이 있는 백성들에게 친서를 전하여 그에 합당한 공을 위로함으로써 그들이 조정을 위해 수고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함으로써 국모로써 덕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선결해야 할 사항은 국모의 간택일것입니다. 조선시대 왕은 혼례를 치르기 위해서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선 왕의 혼인이 결정되면 가례도감이라는 임시관청을 설치하고 전국에 금혼령을 내립니다. 사이버 조선에서 전국팔도에 금혼령 내려 호적에 등록된 처녀들의 혼인을 금하는 명령을 내려 일정기간 금혼을 정하고 그 처녀들로 하여금 국모로써 간택할수 있는 기준을 정하여 마련되어야 할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의 과거처럼 간택하는 것 또한 그 방법 중에 한가일것입니다. 또한 하루빨리 국모를 모셔야 하는 이유중에는 금상께서 태조이래 종묘사직을 계승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후사를 보지 않아 종묘사직을 계승하지 못한다면 중흥의 기틀이 마련하였다 하더라도 이나라의 국본이 없는 것과 같아 왕조로써 그명맥을 유지할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http://www.1392.org/bbs?sajoex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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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