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이국호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11월 25일 (수) 14:58  [미시(未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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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손학보] 제002호   천손학보   대조선국 함경도 천손서당 발행 - 서당 발행 소식지 제002호 - 개국618(2009)년 11월 25일     천손서당 이국호 훈장 사임   그동안 천손서당의 훈장으로서 별 볼일 없는 강의를 한 것이 비해 많은 서생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처음 천손서당에서 강의를 하고자 마음 먹은 것은 함경도의 교육열을 조금이나마 높이고자 생각하여 지원서를 제출하여 훈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고 애썼습니다. 처음 서당에는 원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고, 학보 발행은 꿈도 못꾸었던 실정이었지만 그래도 제가 훈장으로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그 마음 하나로 열심히 그 의무를 다하려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이 마음대로, 계획대로, 순리대로 술술 풀어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서규도 만들고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기부도 하면서 그렇게 꾸려 나갔지만, 새로 부임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없었을 뿐더러 제 능력의 한계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강의는 전 보다도 못한 수준이었고, 너무 힘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서당과 더불어 사조의 교육에 있어서 누가 된다면 미련없이 떠나자."라고 말이지요. 저는 이제 예전의 사조의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금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고 나니, 정말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천손서당은 가야할 길이 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제가 없는 천손서당은 과연 누가 지켜나갈지 걱정이 앞섭니다.천손서당에 관심을 가져준 아조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제가 없는 서당이지만 저보다 더 학식이 높고 명망이 높으신 분이 훈장으로서 부임하신다면 함경도의 교육열이 더 발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개국618년 11월 24일 천손서당 훈장 이국호       천손서당 역대 훈장   학보 발행 무기한 연기     그동안 함경도 교육기관인 천손서당을 위해 힘쓰신 훈장님들을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다. 이징옥(610.01.26 ~ ?) 정호용 유치의 백우현 (611.03.10 ~ 611.05.07) 임시 훈장직, 면직 정치수 (611.05.08 ~ 611.09.24) 사직 이순지 서양갑 (613.04.30 ~ 614.09.24) 사직 김현유 (616.07.05 ~ ?) 사망으로 훈장직 박탈 정병욱 (616.12.18 ~ 617.03.02) 사직 이색 (617.07.19 ~ 618.10.28) 면직 이국호 (618.10.05 ~ 618.11.23) 사직 이상으로 총 11인의 훈장님을 소개해 올렸다. 앞으로 멀지 않아 차기 훈장이 부임하여 그 뒤를 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손서당 서규(書規)에 따르면 본 학보는 월간지로서 한 달에 한 번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현재 서당의 운영직을 맡았던 이국호 훈장의 사임으로 인해 다시금 서당의 새로운 훈장이 부임할 때까지는 본 학보 발행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이에 본 서당의 학보는 금일을 기해 무기한 연기함을 알리는 바이다. 앞으로 새로운 훈장이 부임하여 학보 발행과 더불어 천손서당이 함경도 유일의 서당으로 남아 유지되어 지금보다도 더 많은 발전을 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단 2번의 발행을 했었지만 구독해주신 아조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개국618년 11월 25일 천손학보 편집장 이국호 拜上       [알림] 천손서당 훈장 이국호 사임       [광고] 천손서당 훈장 항상 모집 中

http://www.1392.org/bbs?paper:93

이현성 618('09)-11-26 22:13	잘 보고 갑니다. 이국호 감사합니다. ^^ 11/27 11:41

하동구 618('09)-11-27 11:36	학보가 더이상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국호 저 또한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 부임하시는 훈장님이 계신다면 언젠가 다시금 발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11/27 11:40

이연규 618('09)-11-27 16:34	잘보고 갑니다.  국사재단 잘해봅시다. 이국호 잘하려 마음은 먹지만 쉽지않네요..... 11/27 20:49

김세상 618('09)-11-28 09:46	학보 잘 보고 갑니다. ^^ 이국호 감사합니다. ^^ 11/28 11:56

이수현 618('09)-11-28 14:05	학보 잘 보고갑니다. ^^ 이국호 감사합니다. ^^ 11/29 12:40

성삼문 618('09)-11-30 13:16	천손 학보 2호만에 끝이군요^^;; 이국호 안타깝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훈장님께서 부임하시면 다시 재개하시겠지요? ^^ 11/30 17:39

손수건 618('09)-12-11 22:46	학보 잘 보고갑니다. ^^ 이국호 감사합니다. ^^ 12/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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