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스터디] 제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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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스터디 훈장 임랑 발행 - 서당 발행 소식지 제002호 - 개국619(2010)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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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서당 서생 황희 대과 을과 급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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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에는 제35차 대과 급제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문과는 통선랑 임랑(現통덕랑,태백서당 훈장)이 7.33이라는 점수로 갑과 제2인, 통훈대부 이화가 5.33 선무랑 이현성이 4.33으로 각각 병과 제1인과 제2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대과 문과에 태백서당의 대표훈장 중 한사람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는 것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바로 태백서당 서생 출신이 대과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바로 봉훈랑 황희(現통선랑, 태백서당 1호 서생)이다. 그는 평점 6.00점, 즉 중상(中上)에 해당하는 점수로 을과 제1인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대과 무과에 유일한 합격생이었다. 그의 시권 점수는 최고가 상하(上下)점에까지 이르고 있어 조금만 더 시권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7점대 이상의 갑과 급제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사실 그가 처음부터 을과에 급제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었다. 역대 그의 성적을 살펴보면 제40차 소과 생원시 5.00 삼등 제1인, 제43차 소과 훈련원시 4.33 삼등 제1인, 제1차 증광소과 진사시 5.00 삼등 제2인, 제52차 소과 진사시 낙방, 제48차 소과 진사시 낙방, 제42차 소과 진사시 낙방, 제27차 대과 문과 낙방, 제41차 소과 진사시 낙방, 제31차 대과 무과 낙방인 것이다. 그의 성적을 보자면 이전까지만 해도 입격된 시권의 점수가 최고가 중상(中上), 대부분 중중이나 중하였고 가장 낮을 때는 하상(下上)점을 받기도 했다. - 4.0 미만이면 낙방인데 하상점은 4.0에 해당한다. -
이랬던 그가 어떻게 대과 무과 을과 제1인이라는 성적으로 당당하게 급제할 수 있었을까? 서생 황희는 이것이 모두 태백서당의 강의를 수학한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태백스터디는 태백서당 서생제도절목에 의거하여 태백서당 1호 서생인 황희에게 장학금 150냥과 더불어 장학금 수여증을 지급하고 더불어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다.
Q. 태백 서당 서생으로 등록하게 된 경위는?
A. 대과 준비를 하던 중, 혼자 쓰는 글은 너무 졸필이란 생각이 들어서 글쓰기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서생으로 등록하였습니다.
Q. 태백서당의 강의가 본인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A.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을 제가 지금 다시 읽어봐도 정말 못써서 어떻게 이게 입격했나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는데, 조금씩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아 보람이 있었습니다.
Q. 이번 대과 급제가 처음인데 어떻게 준비를 했나?
A. 시행 공고문이 나오기 전에는 태백서당 지난 강의들을 보면서 혼자 뉴스같은 것을 보며 글쓰기 연습을 해봤고, 시행 공고문에서 시제를 본 뒤 강의에서 들은 대로 글쓰기 순서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Q. 다른 사람들에게 태백서당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가?
A. 당연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소과 및 대과 급제 경력이 많으신 세 분의 우수한 훈장님들께서 글쓰기 강의를 해주고 계신데, 꼭 서생이 아니더라도 아조민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으므로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Q. 그 밖에 할 이야기가 있는가?
서생이 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고, 훈장님들께서 더 신경써주실 것이므로 서생 신청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시한번 이번 대과에 당당히 급제하여 이름을 빛낸 황희 서생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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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서당 서생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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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정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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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당 덕분에 급제할 수 있었다고 겸손히 말하는 황희서생, 그렇다면 그가 급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 태백서당 서생제란 과연 무엇인가?
태백서당은 지난 8월 2일에 태백서당 서생제도절목을 제정하였고 서생들을 모집하였다. 그 결과 현재는 황희 서생과 이운 서생 두명이 서생안에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다.
태백서당의 서생이 되면 각종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최근 10월 18일에 개정된 서생제도절목은 그 장학금 지원 수준이 좀 더 상향으로 조정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소과 입격시 입격지원금
8점 이상 200냥, 7점 이상 150냥, 6점 이상 100냥
* 대과 급제시 급제지원금
8점 이상 400냥, 7점 이상 200냥, 6점 이상 150냥
* 소과 삼시 입격시 입격지원금
평균 8점 이상 500냥, 평균 7점 이상 400냥, 평균 6점 이상 300냥
* 서당이 주관하는 모의 과거에 입격하는 자에게도 소과에 준하여 장학금 지급
이와 같은 지원금 혜택은 태백서당 서생안에 등록되어있는 한 영원히 지급 받을 수 있다. 단, 입학신청서를 제출할 때에 입학금 100냥을 납부해야 한다.
아무쪼록 글쓰기 실력 향상과 본조의 과거 급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백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
[이진 훈장 강의 안내]
- 과거 출제자의 입장에서 제35차 대과 문무과 시권을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급제자와 낙방자, 혹은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향배가 갈라지는가 하는 부분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랑 훈장 강의 안내]
- 과거 응시자의 입장에서 제35차 대과 문무과 시제를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시제를 맞이하였을 때 어떠한 자세로 임하여 어떤 사고 방식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쉽게접근하는 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강의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동안은 글의 뼈대를 세우는데 집중하는 강의였다면 이제는 그 전에 해야할 것들과 또 그 이후에 해야할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김민승 초청 훈장 강의 안내]
- 비정기적으로 시간이 날 때, 생각이 날 때 합니다.
[그 외]
- 역대 소과 훈련원시 시제 분석, 대과 문무과 시제 분석, 원하는 분들의 시권에 한하여 시권 분석.
* 자세한 훈장들의 이력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태백스터디 소식지 1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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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
태백서당 대표훈장 임랑이 이번 제35차 대과 문과에서 갑과 제2인으로 급제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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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스터디에서는 서생제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아조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민국의 사정이 나아진고로 강의를 곧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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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2]")
김세상 ![[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gif "[3]")
심기열 ![[6]](./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1.gif "[6]")
정태수 ![[7]](./skin_board/a_standard/b_img/face/sb8.gif "[7]")
박현철 ![[8]](./data/board/member/img/1/i_5ce33a2ee2.gif "[8]")
손수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