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학보] 제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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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32호 - 개국617(2008)년 5월 4일 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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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관 재원마련 길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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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3일 전라도검률 박상근의 "하삼도 현황에 대한" 장계에서 각급 교육기관들의 재원 마련에 대한 애로를 언급하였다. 그는 현재 훈장들이 사비를 들여가면서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시급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에 대한 전하의 비답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교가 내려졌다. "호조에서는 서원급 기관에 월 300냥, 서당급 기관에 월 200냥 한도 내에서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도록 하라. 각급 교육기관에서 관할 감영에 재정 지원을 신청하면, 감영에서 예조에 보고하고 예조에서 이렇게 집계된 팔도 교육기관의 재정 지원 요청서 내역을 토대로 호조와 협의하여 최종 지원금 규모, 지급 일시 등을 결정하는 것으로 한다. 또 분기별로 지원금 사용 내역에 대한 결산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실질적으로 교육기관들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공식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현재 장학금이나 기타 여러 방안에서 사용하는 금전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인 마련이 이루어져 앞으로 훈장수당과 함께 교육기관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였다.(글=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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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암서원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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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당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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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암서원이 눈에 띄게 활성화가 되었다. 일전에는 강의에 참여하는 청강생들이 없었던가 비해 요근래에 논의제도를 새로이 도입한 뒤에, 청강생들이 강의와 논의에 참여하기 시작되었다. 과연 청암서원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지 기대를 해본다. 지난 27일에 강동엽 원장의 야사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백제 무왕의 시험의 여덟번째 시험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또한 4월 장학생으로 방현진 유생이 선정되어 장학금 100냥을 지급하기도 했다.(글=박윤상기자) |
지난 27일에 윤선거 훈장의 중국고대역사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후한고사의 첫 강의이자 고사인 불입호혈 언득호자에 대해 강의하였다.(글=박윤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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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학당 정리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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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학당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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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서원으로 성장하고자 했던 영남학당이 급속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다. 전라감영에 의해서 훈장 김휘와 권람이 해임된데 이에 한명회 훈장 마저 스스로 훈장직을 내놓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영남학당에는 정인지 훈장 1인이 남게 되었지만, 그도 현재 초야에 묻혀 있어 영남학당이 다시 강의가 이어질 지는 알 수가 없다(글=편집장) |
정석학당에서는 교양강의만 두 강좌가 진행되었다. 하나는 "소중화론과 실학의 단상"이라는 제목아래 그동안 실학에 대한 인식을 개화론과 이어서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이에 대한 대른 인식을 요구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17세기 출신군관의 부방생활"로 옛 조선에서 군관생활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했다(글=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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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 |
교육기관현황 (개설기관 4곳, 강의훈장 5명, 강의 7강좌)
경기도 - 청암서원 - 원장 겸훈장 강동엽 - 야사(진행중)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진행중)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정인지 - 명심보감(강의없음)
전라도 - 고산서당 - 공석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진행중)
평안도 - 대동학당 - 공석
함경도 - 천손서당 - 공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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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
지난주 강의 내역(진행된 기관 2곳, 강의한 훈장 2명, 진행된 강의 2개)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소중화론과 실학의 단상, 17세기 출신군관의 부방생활
청암서원 강동엽 원장 겸훈장 - 백제 무왕의 시험 (8)
태백서당 윤선거 훈장 - 불입호혈 언득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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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
617.04.26 - 영남학당 훈장 김휘, 권람 훈장 해임
617.04.29 - 전라감영에서 정석학당에 재원지원 공문발송
617.04.29 - 정석학당 운영 방안 논의
617.04.30 - 청암서원 4월 원점 공개, 장학생 선정
617.05.03 - 청암서원 장학금 지원 요청
617.05.03 - 전라감영 정석학당에 100냥 재원 지원
617.05.04 - 영남학당 훈장 한명회 훈장직 사퇴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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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
현재 정석학당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모색중에 있습니다. 청암서원의 운영 방안을 생각해 보며 과연 서당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 며칠째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원은 우선 규정된 틀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선 구조적으로 원생의 모습과 장학금 지급, 토론 및 제례를 통해서 다양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서당의 경우에는 이에 비하면 상당히 열악한 조건에 있습니다. 교육기관절목만 보더라도 서당 관련 부분은 임명과 규제가 거의 대부분이고 운영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즉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자율은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조건으로 성립합니다. 참여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서당이 운영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청강생과 훈장 모두에게 있지만, 훈장이 대부분 책임을 떠 맡아야 하는 구조이기에 더욱 힘든 점이 있습니다. 정석학당도 이젠 어느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에 다달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재원마련에 대한 법적인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정석학당도 이에 맞추어 다시 새롭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글=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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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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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2.gif "[2]")
강동엽 ![[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3]")
박현철 ![[4]](./data/board/member/img/1/i_cdb49e9748.gif "[4]")
송현 ![[5]](./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5]")
고재영 ![[6]](./data/board/member/img/1/i_45808b42c6.gif "[6]")
하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