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학보] 제029호
 |
| |
|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29호 - 개국617(2008)년 4월 14일 주간 |
| |
| |
| 훈장 사직 잇달아 |
| |
| 지난 11일 예조 주관으로 지방 교육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태백서당의 윤선거 훈장과 영남학당의 권람, 김휘 훈장의 경우 불신임 절차에 들어간 상태이다. 위 훈장들은 강의를 1개월 이상 열지 못하고 있어 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간간히 강의를 이어온 대동학당의 이종한 훈장과 고산서당의 박윤상 훈장은 바로 사직서를 제출하였다. 이들은 준비의 어려움과 지속적인 강의 여건이 마련되지 못하여 사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아 있는 훈장들의 강의도 많이 없어 한동한 서당급 교육기관의 침체가 우려된다. (글=편집장) |
| |
| |
| |
| 청암서원 토론활발 |
|
강의부진, 정석강의 유일 |
| |
|
| 지난 6일에 강동엽 원장의 야사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백제 무왕의 시험의 다섯 번째 시험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그러나 이젠 강의보다는 토론이 서원운영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이은 원장의 토론 발의와 새로 등록한 유생 이완용의 토론이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활발한 토론문화를 조성해 나아가며 서원운영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글=박윤상기자) |
청암서원 강의를 제외하고는 팔도에서 정석학당 강의가 유일했다. 몇분의 훈장이 사직을 제출하고, 영남학당에서는 휴강을 하여 서원과는 달리 서당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석학당에서는 천자문 40강이 강의되었다. 정석학당은 100강을 맞이하였지만, 그 빛은 오래가지 못했다. (글=편집장) |
| |
| |
| |
| [현황] |
교육기관현황 (개설기관 5곳, 강의훈장 8명, 강의 13강좌)
경기도 - 청암서원 - 원장 겸훈장 강동엽 - 야사(진행중)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강의예정)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훈장 이승준 - 과학(강의없음)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권람 - 명문(강의없음)
훈장 한명회 - 유라시아(강의없음), 수학(강의없음)
훈장 정인지 - 명심보감(강의없음)
훈장 김휘 - 읽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아서(강의없음)
전라도 - 고산서당 - 훈장 정도전 - 과학(강의없음)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강의없음)
평안도 - 대동학당 - 공석
함경도 - 천손서당 - 공석 |
| |
| |
| |
| [강의] |
지난주 강의 내역(진행된 기관 2곳, 강의한 훈장 2명, 진행된 강의 2개)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천자문 40강
청암서원 강동엽 원장 겸훈장 - 백제 무왕의 시험 (5) |
| |
| |
| |
| [단신] |
617.04.08 - 영남학당 훈장 정인지 휴강
617.04.10 - 경기도 백성 이완용 청암서원 유생 신청
617.04.11 - 태백서당 훈장 윤선거에게 불신임 공문 발송
617.04.11 - 영남학당 훈장 김휘, 권람에게 불신임 공문 발송
617.04.11 - 대동학당 훈장 이종한 사직
617.04.11 - 고산서당 훈장 박윤상 사직 |
| |
| |
| |
| [사설] |
서원이 토론으로 활발한데 반하여 서당에서는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서당 중에서 정석학당만 강의가 진행되었다. 영남학당의 경우 4인의 훈장 중 2인은 불신임 절차가 진행중이고 1인은 휴강에 들어갔다. 태백서당의 윤선거 훈장도 불신임에 있고, 고산서당의 정도전 훈장과 정석학당의 이승준 훈장의 경우에는 아직 불신임 절차를 밟지 않고 있지만, 거의 없는 것이라 다름 없다. 이들에 대한 불신임절차도 하루속히 진행되어야 하지만 관할 감영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남은 건 정석학당뿐이다. 강의를 너무 기대해서도 안되지만, 방기하는 것은 더욱 무책임 하다. 처음 강의할 때는 많이 들어주고 관심 가져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몇번 강의하다 보면 그것은 생각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역시 지속적인 끈기가 문제로 작용한다. 댓글이 없어도 누군가는 나의 강의를 보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충분히 강의를 이어나갈 수 있는 매력은 작용한다. 부푼 기대보다는 스스로에게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서당이 운영되었으면 한다. (글=편집장) |
| |
| |
| |
| [구성] |
편집장 = 박범
기자 = 박윤상
* 편집장 개인 사정으로 발행이 2일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
| | |
| |
|
![[1]](./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1]")
고재영 
![[2]](./data/board/member/img/1/i_da7f00a9af.gif "[2]")
박영우 ![[3]](./data/board/member/img/1/i_f76613c61e.gif "[3]")
박상근 ![[4]](./data/board/member/img/1/i_cbb89fc26e.gif "[4]")
이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