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한명회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7월 18일 (화) 00:04 [자시(子時):삼경(三更)]

ㆍ추천: 0 ㆍ열람: 132

[수눌]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역하고 한달여가 지났는데 이런저런 신변 문제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전부터도 재활 운운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조정에 복귀하기는 현황을 따라가기가 벅찰듯하고,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과연?) 서당 강의가 어떨까하여 충동적으로 훈장지원서를 냈습니다.

훈장지원서(링크)

강의명은 '남명집 함께 읽기'입니다. 남명학이나 유학 전공자가 아닌데도 무리한 주제를 가져온 것은, 미욱한 저도 읽으면서 단편적으로나마 느낀 것이 많았기에 더 많은 분들과 말 그대로 '함께' 읽기 위한 것입니다. 너무 기대는 마시되 많은 성원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입조 초기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올린 상소 중 하나가 남명 선생의 종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본조 문묘 배향에 대하여(링크)

적다보니 강의 홍보가 되어버렸는데 그런거 다 제쳐두고라도 다시 이렇게 뵐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수눌(脩耨乙) 한명회(韓明檜)
		欲學浮雲事高風猶破之
		자택 사우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317

서긍

626('17)-07-18 00:49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가 고취되어 있어 남명 선생에 대한 강의에 관심이 갑니다. 본조에서 문묘 18현에 추가로 남명 선생을 배향하는 문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역사적 평가는 남명 선생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남명 선생은 동시대의 퇴계, 율곡 선생에 비견될만한 인물이며 적어도 18현중의 몇몇 인물보다는 훌륭한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한명회	감사합니다. 석선님께서 지켜보신다니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7/18 15:04

정병욱

626('17)-07-18 21:18

태백서당에서 강의하신다고 하시니 지방관으로서 기대가 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한명회	목민관께서 이렇듯 직접 살펴주시니 영광입니다. 넓은 지역을 관장하시느라 노고가 많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강원도에서나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7/19 00:45

고무열 626('17)-07-19 21:56		좋은 강의 열심히 수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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