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신성룡
ㆍ작성일	개국611(2002)년 11월 19일 (화) 21:06 [해시(亥時):이경(二更)]

ㆍ추천: 0 ㆍ열람: 351

[견천] <토론> 과연 광해군이 계속 집권했다면?

안녕하세요?
전라도에는 글을 처음 남기는듯 싶네요-.-a
다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는 걸리시지 않으셨는지요

이번에 조정에서 혜종대왕 전하의 복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엉뚱한 상상을 역사가 테마인 이곳 전라도에서 한번 해보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사실 역사에서는 만약에라는 가정은 별로 다루지 않는 법이지만
여러사람들이 그런 상상을 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혜종대왕께서 계속집권했다는 가정을
하고 어떤일들이 일어났을까 하는 자신의 생각들을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가령 실제로 혜종께서는 장수를 하셨으니 영조대왕 보다도 더 장기 집권했을꺼같다던가 하는
의견을 내면 다른 분께서 '과연 그럴까요?' 하고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않고 그이유는 무엇무엇 때문에
그렇지 않으셨을꺼 같다던가 하면서 토론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흥미가 있으신분들은 댓글이나 답변글로 참여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대왕께서 계속 집권하셨다면 커다란 사화가 또한번 일어나지 않았을까하고 가정해봅니다.
실제로 대왕의 집권에 불만과 반정이 일어났으니 뿌리를 없에지 않았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개국 611년 11월 19일
견천 신성룡

211.107.196.140

박정신 (

) 11/19[23:18]
정말 문득..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 빠져듭니다. 드라마 장희빈을 보다가 인현왕후가 원자를 출산하였다면 조선왕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만약 그랬으면 영조임금도 안나오고 정조임금도 안나왔겠지? 이러면서 생각해 빠져봅니다. 만약 당시 광해군임금이 계속 집권하였다면 아마 호란은 무사히 피하고 좀 더 청의 문물을 더 받아들여서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 인조반정으로 폐위 되셨으나 인조임금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어도 아마 조선은 크나큰 변화가 있었을겁니다... 당시 유학자들의 머리들의 좀더 잘돌아갔었다면.. 휴.. 분명 지금보다는 나아졌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