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제국

ㆍ작성자	황제
ㆍ작성일	2008/08/28 (목)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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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단국도감에 대한 칙명

단국도감에 대하여 명한다. 대전의 명칭으로 정하여진 단국(旦國)은 폐주가 택한 것으로 짐은 과감히 그 명칭을 버리려 함이다. 아직 단국대전이 육전(六典)의 초안 밖에 찬술되지 않았기에 짐의 치세에도 대전의 명칭을 단국이라 함은 폐주를 예우하는 격이 된다. 하여 짐이 금일 따로이 칙명을 내려 명하니 제국의 최상위 법령의 명칭을 건국대전(建國大典)이라 명명한다. 건국은 나라를 일으켜 세움을 뜻하니 태조선황제께서 본국(本國)을 반석 위에 세우셨음과 짐이 폐주를 처단하고 황위에 올라 나라의 혼란을 바로 잡으려 함과 같다. 하여 금일부로 단국도감을 건국도감이라 개명하고 단국대전 또한 건국대전이라 개칭할 것이니, 백관들은 새겨 듣고 언행에 있어 주의토록 하라. 또한 하위 법령의 명칭에 대하여 명한다. 절목과 사목 등 이제껏 써오던 명칭은 조선시대 법령의 명칭으로써 황제의 나라인 본국에는 맞지 않음에 짐은 아국의 하위 법령의 명칭을 규례(規例)라 칭할 것을 선포하노라.

건국대전 중 육전의 초안의 찬술이 끝났으나 건국도감의 업무가 지체되고 있으니 아니될 일이다. 하여 짐이 행군부시랑 겸황도부부윤 송현을 건국도감의 도정에 명하노니 제국의 기반이 될 법전을 완성하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 또한 부정에 수내부의랑 겸우도감영경무사 이휘를 명하며 수어사대감찰어사 염파, 내부낭중 겸예부낭중 이도운, 행군기원주사 겸황도부주사 박윤상, 그리고 수경리원사무 겸통신원서기 하후돈을 낭청에 명하노니 백관들은 짐의 어지에 따라 건국대전 편찬에 성심을 다할 지어다.

건원2년 8월 27일
대한제국 황제 (大韓帝國皇帝)

송현

2008-08-28 16:08

臣 행 군부시랑 겸황도부 부윤 송현 황제 폐하의명을 봉행하겠나이다.

이휘

2008-08-29 20:56

황명을 받잡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