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백성] 선대왕 기록에 대하여.

무지한 우도(右島) 백성 박태호 제 생각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어사조에서 선대왕에 대한 기록이 아직 기초단계에도 도달되지 않은 것은, 승정원(承政院)의 활발함이 없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승정원(承政院)은 승정원 주서(承政院 注書)라는 관리를 통해, 승정원 일기(承政院 日記)를 제작하여. 당시의 여러 상황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그런 승정원(承政院)을 살펴본다면 지금까지의 관리로는 5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밝히면 지금까지의 승정원(承政院) 관리는 총3명 도승지 1명, 주서 2명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대왕에 대한 일기(日記)는 제작되었으나, 그게 정확한지 알수가 없으며, 아직 다 완성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완성이 되었으면 비공개 문서로 하고 있겠습니까?

 관리들 대부분이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되기 때문에, 그 문장력이 뛰어나 필히 그 일을 마땅히 행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 외에 오랫동안 어사조 활동을 한 백성들이나, 학문이나 글솜씨가 뛰어난 백성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다면 물론 시일이 걸릴 수도 있으나, 더 효율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저는 기록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바입니다.

단기 4337년 8월 8일 우도(右島) 백성 박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