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제국

ㆍ작성자	강동엽
ㆍ작성일	2008/05/18 (일) 22:06
ㆍ첨부#1	bbe7b0e828deccccf929.jpg (163KB) (Dow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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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백일장 (淸夏白日場) 참가

댓글로 참가를 할까 생각했지만 역시 이 작품은 그냥 글로서 즐기는 것 보다
시화와 함께 즐기는 것이 더 운치있고 좋다 판단되어 이리 올립니다^^

제 자작시 입니다. 옛 문학 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서 수상을 한 적 있는 작품입니다.
사조에도 올렸었던 작품인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 작품이 시화와 어울려
정말 좋다고 생각하여 이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조에 올렸을 때는 그냥 화랑에 보여주려 올렸던 것 입니다.)

이 백일장을 위해 쓰여진 시가 아니기에 굳이 새로 쓰라고 하신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때 제목을 바꾸어 보여주는 시로 간직하겠습니다^^


         사계(四季)
                           예도銳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너의 미소는 나를 떠나 세상에 흩날렸고

태양 앞에 갈라지는 대지처럼
태산처럼 굳은 내 맘 한 줌의 모래 되어

가을바람, 떨어지는 낙엽의 노래처럼
나의 눈물 너를 향한 노래 부르리

살을 에는 듯 한 추위가 가고 다시금 따스한 햇살이 비추듯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내가 살아온 하나의 감동이 되어 세상에 메아리 치리



		예도(銳刀) 강동엽(姜東燁)
		내가 곧 역사다!!!
		자택 방문

이색 2008-05-18 22:09		이럴수가!벌써 예도공과 낭중 나리께서 참가하셨으니 저도 참가해야 되는데 ㅜㅜ... 너무 어려워요~ 다들 왜 이렇게 잘들 쓰시는 건지~~ 저는 골방에 쳐박혀서 역사 연구나 할까 합니다 (도주..)

이강준 2008-05-19 09:40		<접수> 아주 좋은 시입니다 :) 이거 원. 이리들 잘쓰시니 소직의 시가 부끄럽습니다. 하하하.

송시열 2008-05-19 20:45		흐음... 저도 써보고싶은대 머리가 딸려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