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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서/봉사] 제2차 정시 문과 응시
<정시 시제(조정 관리)> <시제> 세조가 조카인 단종으로 부터 왕위를 찬탈하고 제7대 조선 국왕으로 등극하였다. 이점을 미루어 본다면 예와 법도의 어긋나는 일이지만 세조는 비교적 치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세조의 행동에 대해 반발하는 사육신의 단종 복위활동이 일어났다. 세조의 치세를 미루어 볼때 사육신은 과연 충신인가?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200자 이상) ---------------------------------------------------------------------------------- 이름 : 임차돌 본관 : 풍천 본적 : 한성부 구분 : 문과 내용 : 저의 생각으로는 사육신은 정말 충신이라 생각되옵니다. 이유는 세조께오서 보위를 찬탈하여 조선의 예와 법도에 어긋나는 일일뿐만 아니라 종묘사직에 큰 죄를 지은것이라생각되옵니다. 아무리 치세를 이루었다한들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것은 큰 대역죄이다. 그러므로 사육신은 신하로써 하나의 임금을 섬기는 것이 당연한 도리 이치 라고 생각되옵니다. 아낙네도 한 지아비만을 섬기단 하였고 진돗개도 단지 한 사람의 주인 말만 듣는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인간된 사람이 어찌 왕위를 찬탈한 세조를 섬길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곳에 붙었다 저곳에 붙었다하면 그 사람은 진정한 충신이 아닐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관직을 높이려고 이곳에 붙었다 저곳에 붙었다한다지만 사육신은 관직도 마다한 사람입니다. 신하로써 오직 자신의 주인이었던 단종을 복위시키려 했던 사육신이야 말로 참으로 훌륭한 충신입니다. 고려말과 조선초를 보면 정몽주라는 사람도 오직 고려의 임금만을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가정을 정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았는데 아버지가 자기 친척한테 남편이라는 직위를 빼았기면 자식으로써는 그점을 못 마땅히 여길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육신은 이시대가 나은 최고의 충신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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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