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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입학식 그리고...
다섯번 연속 같은 반을 노렸던 친구와는 끝내 아쉬운 작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둘다 아쉬운 표정은 크게 없더군요.. 제 7차 교육과정으로 인해, 영어,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또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말입니다. 이번 담임을 맡으신 분은 왜그리 계산적이신지.. 규율 한번 어기면 1000원, 두번 어기면 2000원.. 참고로 전 계산적인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하하.. 규율을 어겨 돈으로 그에 대한 처벌을 받는다면, 한 2만원 정도 미리 드려서 규율 20번 어기면 되겠더군요.-_- 하여튼 담임선생님과의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옆 짝지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라 반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단지 그 친구가 말이 너무 많아서..--;;; 예전에 한 만화책인가.. 소설인가.. 이런 말이 떠오르는군요. '수다스러움은 남자의 가치를 떨어트린다.' 이제부터는 어사조에도 몇번 못 들릴 거 같습니다. 들려도 이렇게 잡담을 하는 것 보다, 업무를 봐야되기 때문에... 그동안 주막에서도 참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흐음.. 그럼, 이번 잡담을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모든 어사조분들께서 새학기 준비를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민정 ( ) 03/18[13:53] 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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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