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제국

ㆍ작성자	여운휘
ㆍ작성일	2009/12/18 (금) 12:14
ㆍ문서분류	잡담

ㆍ추천: 0 ㆍ열람: 28

[無常] 생각보다 더

생각보다 더 심심한 곳 입니다. 흠....... 사람이 없어서인지 백성들이 즐기고 정을 붙일 곳이 없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냥 관리들의 의무심과 충성심만으로 간신히 조정이 운영되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한데 그게 당장은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조금 장기적으로 보면 일반 백성이 굳이 관직에 진출하지 않아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게 전무하니......

아울러 현재 조정은 새로운 지침과 규율을 정하는 등 실질적으로 제국에 확실한 영향을 끼치는 업무가 아닌 끼치기 위한 준비 업무만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흔적 등이 남아야 하는데 시스템이나 구조상 그러한 것 역시 전혀 보이지 않으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뭐랄까요, 단순힌 의무감으로 일을 하기에는 다소 섭섭하다고 느껴진다랄까요???

그냥 두서 없는 잡소리였습니다.

2009.12.18
좌도 촌부 無常 여운휘



		無常 여운휘(呂雲輝)

		자택 방문

임랑

2009-12-18 12:22

그렇군요. 백성들을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데 .. 지금으로서는 아이디어 전무,.. 아아아.. 어쩌죠


여운휘	쓸말은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난 한 구절 '포기하면 편해.....' ^^;;	12/18 12:23

임랑	흐미..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라고는 하지만 일주일;;) 포기하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12/18 12:25

이국호

2009-12-18 12:52

무상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으나 현재로서는 무엇을 바라고 한다는 개념을 떠나 지금 보다도 좀더 활성화 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갖고 있는 생각이 다르듯이 앞으로도 그러한 점도 보류해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여운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활성화를 위한 토대 입니다. 백성들이 활동할 공간 없이 관리들만이 자신들의 일만을 행하는 곳에 과연 사람이 어찌 정을 붙이겠는지요?? 그리고 저는 예도가 아니라 무상입니다.	12/18 14:02

이국호	좌도 촌부 예도라고 쓰여있기에 그리 불러드렸습니다. 정말 그래서 빈청을 다시 개청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12/18 14:15

임랑

2009-12-18 14:19

우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관원들이 자신들의 업무만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나마 뜻있는 관원이 복귀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몇개월 동안 정체되어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니 기분 좋게 봐주세요. 처음 부터 너무 무리하면 체할 수도 있고 벌써 이렇게 신규 백성들이 입조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지금 상태는 펌프질을 하기 전에 마중물을 붓는 상태라고 생각해 주시고 앞으로 백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나 백성들이 정착하여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국호	일단 백성들을 위한 행사와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12/18 14:47

송현

2009-12-18 16:40

제국이 다시 도약하려고 노력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대 너무 많은것을 하는것은 사실상 무리가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니까요 ^^ 그래도 백성들을 위한 제도및 행사등을 준비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한번 지켜봐주세요 ㅎㅎ.


이국호	물론 모든 일들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백성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있도록 힘쓰겠다고 하셨으니 그것 만큼 좋은 일도 없지요. ^^	12/18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