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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敬] 물결따라 바람따라 흘러가는 배와 같이
그마만큼 의견 차이가 분부했고 그 양도 그 질도 풍부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 많던 사공은 어디가고 배는 휑그러니 비어있어 바람따라 물결따라 방향을 제어하는 이없 이 세월 따라 흘러가기만 합니다. 호적으로 하여금 발목을 붙잡고 있기만 한 제 사정이니 사공이 될리 만무하고 어서 자유로서 속박에 벗어 난 이들이 어사조를 부흥의 길로 그 방향을 제어했으면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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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교육 - 황도부 - 모임 - 주막 (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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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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