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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이야기
작성자 윤난정
작성일 2003/12/19 (금) 02:40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692      
[답변] 위의글은 잘 읽었습니다..
유석님의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달라 이렇게 또다른 측면에서 본 느낌을 올립니다..
정통사극...왕의여자..... 맞습니다..님의 글처럼 왕의여자가 그렇게 정통사극이라고
크게 일컬을수는 없다고 보실수도 있고.. 또 극의 전개자체가 맘에 안드실수도 있습니다..

허나,,이것은 역사를 다루는 사극입니다..지금까지의 사극의 내용은 거의 왕과 그에관련된일들,,또는 조정과 나라를 흔들었던 여인들.. 또는 대신들의 인생사를 재조명 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시청률이란 틀에 얶메여 드라마틱한 요소도 배재할수는 없습니다..

그런것으로 인해 사극의 평가는 드라마적 요소와 약간의 픽션이 어느정도 포함됐는냐
하는것에 그 사극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수 있기도 합니다..
다모..또 지금현재 하고있는 대장금.. 여인천하..또 타방송사이긴하지만 장희빈..등등
사극에서 다룬 인물은 비일비재 합니다..

하나하나 곱씹어 본다면,,다모같은경우,, 솔직히 님의 말씀대로 생소하고 신선한 소재였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사극적인 요소가 많았다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물론 드라마의 처음은 죄인을 잡거나 수소문하는 다모의 전형적인 역할과 종사관이 하는일에대해 많이 나와서 어느정도 옛관청에서 했던 일들을 알수 있었지요..
하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종사관과 다모,, 그리고 인물명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산적(?)의 수장..이 세사람의 애정신이 더욱 많이 나오면서 일반 드라마와 다를바 없이 흘러가더군요,,
그렇다 보니 당연히 시청률은 더욱 올라가게 되었지요..

또한 대장금..이것역시..처음에 시도는 매우 좋았습니다..저도 왕의여자가 하기전에
대장금을 보았고 지금도 물론 비디오로 녹화를 떠서라도 보고있지만..
처음엔 수랏간의 모습들.. 궁중음식같은 것을을 많이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처음으로 다뤘던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요근래들어 다시 지진희씨와의
접촉씬이 많아지면서 장금이의 성공하는모습을 다뤄감과  동시에
점점 둘이있는 장면이 많아지고,, 또 더 지나서는 또다른 남자가 등장하며
장금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그린다는 얘기도 들은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역시 드라마적인 애정씬이 포함됐다고 볼수 있지요..

반면,,왕의여자의경우 광해군과 선조,,그리고 김개시라는 상궁의 미묘한 관계에의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왕의여자가 시청률이 잘 안나오는것도 이유가 있긴있지요..왕과 여인,, 그리고 서로 정권을 잡기위한 이권다툼.. 뭐 이런것을은 이미 아까 잠시 언급한 바도 있지만 타방송사의 사극에서도 많이 다룬바가 있기에 어쩌면 뻔한내용이고 스토리여서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외면을 당할수도 있는 그런 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왕의여자에서 다루는 인물들 역시 한번도 다룬적없는 새로운 인물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지요..김개시...제가 그동안 보아왔던 사극,. 많이 봤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극을 좋아하는 사극 매니아로서 역대 사극에서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인물로 알고있습니다..이사극 이전에 광해군에 대해서는 다뤘을 수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왕의여자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인물의중심은 김개시..이 상궁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와관련된 광해군과의 애정씬 또한 배재할수 없지요..
하지만 여기선 드라마적 요소라기보단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고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든 왕과 관련된 사극이 그렇듯이 한여인의 성공담을 담기위해서 왕과의 애정씬은 불가피 한 것이지요...다만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너무 애정행각만 다뤘다면 이 역시 정통사극이라 보긴 어려울것입니다.하지만 지금까지의 진행과 전개상황으로는 그리 크게 애정씬이 나온것은 없다고 봅니다..김상궁이 광해군을 위해 선조와 같이 잠자리에드는 장면,,저는 그리 많이 본 기억이 없습니다..물론 광해군과도 마찬가지 이지요..단지 광해군을 위해 어쩔수 없이 선조에게 몸을 맡긴 김개시..그런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된 한 여인의 모습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직은 그렇습니다..

허나..님이 아까 말씀하셨던 이훈과 김혜리..물론 불필요할수도 있는 인물들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사극이라고 해서 너무 딱딱하고 주인공에만 얽매인다면
그것역시 한마디로 작품이라고 할수도 있는 역사극을 시청률이란 잣대로 평가하기에..
왕의 여자 또한 그런 인물들을 임의로 넣을수밖에 없었다고는 생각지 않으시는지..?

다모,, 대장금.. 이 모든것들도 그런 요소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왕의 여자를 보지않으시고 스토리만 인터넷상으로 보셨다고 하니.. 대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시고 하셨던 말씀이었겠지요., 사극이 아닌 다른 드라마를 보더라도 저인물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적절하다고 여겨지지도 않음에도 인물을 등장시키는것이 다반사입니다..
이유는 모두 시청률,.,, 또는 극의 딱딱함과 지루함을 해소시키기위한 하나의 방편...
그런역을 맡은 사람들을 흔히 조연이라고 일컫지요..그렇기에 불필요해도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낼수 밖에 없는것이 어쩔수 없는 방송의 현실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기력이 부족해도 인기있는 배우만을 찾고 작품성은 어찌되든 상관없게끔 되니..이건 모든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로밖에  볼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든것의 원인을 찾자면 아무리 좋은 작품, 좋은 드라마라 하더라도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금방 조기종영해 버리는 방송의 현 상황이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언급했던 드라마들,, 모두 내용면에서는 크게 뭐라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피땀과노력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왕의여자를 지켜달라하고,, sbs방송사를 이 사조에  고발했던 애청자들은 다 그런 것이
안타까워서 일 것입니다.. 자신들의 이득이 나오지 않는다 해서 지금까지 목표로 했던 방송횟수 조차 임의로 줄인다는것,,그자체에 분노하는 것이지요..왕의여자를 조기종영하고
또다른 드라마를 시작한다고 해서 떨어진 시청률이 다시 나올리 만무한데도 말입니다..

차라리 애청자가 있을때,, 그때 더욱 좋은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로 스토리를 이끌어 시청률을 높이도록 하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뜻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겁니다..
왕의여자.. 아무리 아직 시청률이 저조하고 사람들로하여금 지루하고 진부하단 말을 듣는다해도,..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있고,, 왕의여자를 보며 역사의 한면을 다시 느끼는 사람도
있고,, 더군다나 아직 드라마의 초반이라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제글을 읽으시는 모든 사조의 백성분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다 다르듯이..
사극,,정통이든 퓨전이든..말그대로 역사를 토대로 한 작품입니다..
이런 사극을..임의로 좌지우지한다는 것에 화가나고..유석님의 글에대해서
저 나름대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사조에 속해있는 백성으로써 앞으로 우리역사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사건을 접할떄 당황하지 않을수 있는 그런 백성들이 됐으면 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조백성여러분~~우리 모두 역사를 사랑합시다~^^;;




128.107.253.37 조병옥  12/19[04:18]
부족한 저의 글에 이렇듯 정성스레 답글을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제이 이미 밝혔고 윤난정님께서도 위에 쓰셨듯이 제가 드라마를 직접 보질 못해서 뭐라 계속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왕의 여자의 원작이 박종화님의 "자고가는 저 구름아"로 알고 있습니다. 맞지요? 제가 몇해전에 아주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어째면 소생이 왕의 여자를 만드는 PD에 대해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여인천하 때문에 실망을 했었기 때문에...용의눈물은 좋았었는데...어쨌든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또 역사를 다루는 사극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제갈 알기론, 예전에 상도 역시 여인천하에 밀려서 시청율이 저조했기에 조기종영설이 나돌았습니다. 결국엔 오히려 10회 연장이 됐는데..극의 마무리를 위해서라곤 했지만 어쨌든 그 때도 시청율이 그리 높이 올라간 것은 아니었으니까..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였다고 믿어야지오...어쨌든 그 때 조기종영설을 물먹인 것이 네티즌들이었지요. 인터넷 상에서는 정말 좋은 반응들이 쏟아졌고...
     대부분의 드라마 게시판들이 사극이나 현대물 할 것없이 시청자들의 의견은 호평과 악평이 모두 존재하기 마련이고 또 일부 극단적인 평들도 올라오기 마련인데... 드라마 게시판 사상 악평없이 호평이 압도했던 첫 사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제 기억이 맞다면...자신없지만...) 또 재방송의 시청율이 거의 본방 시청율 만큼 나왔는데 재방치곤 엄청 높은 수치였다는군요...즉 본방땐 여인천하 보고 재방땐 상도보고...
     왕의여자도 네티즌들의 호응이 뜨거우니...아마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MBC 와 SBS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128.107.253.37 조병옥  12/19[04:25]
아 그리고 사족입니다만...이훈과 김혜리의 부분은 정말 아쉬운 걸 표현한 건데...사실 다모나 대장금이나 상도나 모든 사극에 그리고 현대물에도 말씀하신 것 처럼 그런 조연들이 나오지요...헌데 안타까운 것은 여인천하의 박상민역도 그랬듯이 왕의 여자의 이훈역도 그렇게 실패하지 않을까 해서요...박상민의 본래 역할이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워낙 여인천하가 초반 경빈 박씨의 호연에 힘입어 엿가락이 무색할 만큼 늘여낸 바람에 역할이 쪼그라 든 느낌입니다... 뭐 이번에야 안 그럴수도 있겠지만... 주연을 제대로 받쳐주면서 감초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할이 못될 듯 싶어서 아쉽다는 것이지요...이것도 아마 여인천하의 영향인듯...아마 제가 그 PD에 대해 편견이 있는게 맞는가 봅니다.....김혜리....아까운데...차라리 김혜리가 김개시나 인목대비를 했어도.....ㅋㅋ 농담입니다...
     
     앞으로 사조에서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221.167.146.104 서양갑  12/21[10:03]
김개시를 주인공으로 다룬 사극은 예전에 한번 있었습니다. 95년 '서궁' 이란 드라마에서 현재 대장금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김개시 역할을 맡았었죠.  

203.241.151.50 윤난정  12/22[21:30]
제글을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옛날에 김개시를 다룬 드라마가 있었군요.. 그때 제가 어릴때라 잘 몰랐나 봅니다..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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