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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구 피버노바
 2002 FIFA 월드컵에 사용될 공인구 “피버노바(Fevernova)”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는 30일 오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공인구 발표 했다. 피버노바는 열정을 뜻하는 “Fever”와 별을 의미하는 “Nova”가 결합된 합성어다. “피버노바”는 흰색바탕에 바람개비 모양의 터빈엔진을 형상화시킨 4개의 황금색 삼각모양을 새겨넣었다. 삼각모양 안에는 진한 카키색 삼각무늬가 그려져 있고 빨간색 불꽃무늬도 새겨져 있어 흰색, 황금색, 카키색, 빨간색 등 모두 4가지 색깔로 이뤄졌다. 황금색은 공동 개최국 한국과 일본의 힘을 형상화한 것이고 붉은색 불꽃무늬는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불의 이미지를, 4개의 삼각모양은 양국의 균형적인 산업성장을 형상화 하였다. 재질은 기포강화 플라스틱(Syntactic Foam)로 미세하면서도 극도로 압력이 높도록 소재를 개량하여 반발력과 탄력, 회전력, 컨트롤 능력 등에서 최상의 성능을 갖도록 했다. "공은 둥굴다"는 말이 본선무대에서 얼마나 발휘할지 피버노바에 기대를 해보며 공식구의 적응을 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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