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고무열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3월 20일 (월) 09:26 [사시(巳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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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 우리 때는 임마

제목부터 월요일부터 극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대학 선배가 이제 학교엔 많아야 한둘인 나이에서, 그마저도 그 남은 한둘이 한살 차이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만, 참 대단한 꼰대정신은 한살 터울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달라진 현실을 체감하는 감탄사와 같다고 할 지도 모르겠으나, 정도가 심할 때가 있죠. 예를 들면 밤에 술 마시고 전화해서, 자기 신세한탄을 하고 듣기싫은 티를 내면, 나 땐 말야 선배가 전화하면~으로 시작하는 훈계질을 시도합니다.

물론 제 얘긴 아니고, 아는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후배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짬질을 시도한 친구 역시 저의 후배였죠. 조금 이따 만나서 전후사정을 좀 물어보고 무슨 일인지 해결할 수 있으면 해보려고 하는데, 딱히 제가 할 일은 없겠죠. 선배라는 이유로 해결을 시도하면 문제상황 발생원인과 딱 맞아떨어져버리니..ㅎ



		璟謨[경모] 고무열(高武悅)

		자택 민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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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626('17)-03-20 10:06

허헉... 강력한 공격입니다 ..ㅠㅠ
예전에 교육가서 들은 말인데. 무슨 사회복지 관장님이었는데, 이런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너희가 상종할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옛날에는 ~~했다. 라는 사람은 상종도 하지 마라" 라는 말씀을 하심.. ㅠㅠ
후 하지만 그분 교육도. 옛날에는 ~랬다 라는 교육이었죠.ㅋㅋㅋㅋㅋ

유독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 문화인 거 같습니다.
좋게 승화되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걱정, 조언이고
나쁘게 말하면 쓸데없는 오지랖이죠.ㅠㅠ

오늘도 오지라퍼들과 함께 일하려니 월요병의 압박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