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 싱거운 연말정산 서류 제출 - 그러나...
연말정산 서류를 걷는다는 경리사원의 브리핑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접속해서 파일을 다 다운받았습니다.
올해부터는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철폐되어 PASS 앱으로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기부금영수증(정치기부금-지역구 국회의원 후원금-, 교회 헌금-저는 성공회 신자라 '대한성공회유지재단'명의로 발급됩니다.-)과 장애인증명서(저는 등록장애인이라 200만원을 추가 공제받는 대신 이것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를 덤으로 준비하고 스캔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직을 했으므로 이직 전 직장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라는 최종 보스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내역이 쫘르륵 나오고 저는 신나게 다운받았습니다.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예상외로 알게 된 사실은 어머니께서 제 명의로 현금영수증을 끊어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상 외로 많이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주카페에서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머니께는 조금 혼란스러워하셨습니다. 종이 출력서류로 내야하는지 전자 파일로 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하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어머니께 "그러면 일단 해당 회사 경리사원에게 물어봐요!" 라고 답해줬습니다.
어차피 월말일까지 하면 되니 빨리 정리되는대로 움직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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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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