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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23강 : 세계 둘러보기 - 27) 폴리네시아
폴리네시아 여행 드디어 세계 둘러보기 시리즈는 오늘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기나긴 세계 둘러보기 여행을 마치고 귀국(?) 하도록 합시다. 구체적으로 폴리네시아에 뭐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런데, 어디서 낯익은 여행지가 있다면... 느낌 알 것입니다. ======================== * 구성국  사모아 통가 투발루 + 뉴질랜드령 니우에, 쿡 제도, 토켈라우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왈리스 푸투나 + 영국령 핏케언 제도 + 미국령 사모아, 하와이 주 + 칠레령 이스터 섬 * 구체적 특성 예상 외의 장소를 여기서 언급해야 합니다. 바로 하와이입니다. 한국인들에게 하와이는 근대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장소였으며, 그곳에서는 한국계 미국인(Korean American)으로, 한국에서는 재미동포/재미교포로 불리는 집단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입니다. 경술국치 이후 이곳에서도 독립운동이 벌여졌는데, 주로 한국인 조직화 운동과 한국과 중국등지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의 자금 지원이 주요 활동이었습니다. 해방 후에도 4.19 혁명으로 실각한 이승만이 최후의 안식처로 간 곳도 하와이였지만 그 이후 한국인들에게는 하와이는 꿈의 여행지라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해외여행이 일반화되지 않아서 꿈의 해외여행지가 하와이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001편, 즉 KE001편은 공식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을 경유한 뒤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편입니다. 하와이는 섬 지역이기 때문에 해변 여행이 대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해변이 와이키키 해변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미국영토가 아니었기 때문에(원래 하와이를 통치한 국가는 하와이 왕국으로, 1795년에 건국하고, 1810년에 하와이를 평정했으며, 1894년에 하와이 왕국이 해체된 이후 과도기를 거쳐 1898년에 미국에 편입됩니다.), 하와이 전통 문화에 바탕을 둔 문화체험이나 관광도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훌라'가 그들의 전통 무용입니다. 특히 하와이 관광 붐은 베트남 전쟁 즈음에 더 활발해졌는데, 미국 군인들의 휴양지로도 각광받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와이키키 해변은 그 이전에 개발되었습니다. 하와이 여행은 주로 오하우 섬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호눌룰루도 이 섬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미국에 공식적인 역사적 왕궁이 있는데, 이올라니 궁전이라고 있습니다. 미국 영토안에 역사적으로 존재한 왕궁은 이곳 뿐입니다. 그 외에도 태평양 전쟁의 첫 페이지이자, 일제 패망으로 가는 첫 이야기의 현장인 진주만도 이곳에 있고, 진주만 역사 관람은 미국 해군기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만 하면 가능합니다. (사실 USS 애리조나 함 기념관을 보는 것이지만) 그 외 유명한 여행지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지역입니다. 특히 제일 유명한 곳이 타히티와 보라보라 섬입니다. 보라보라 섬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초등의 영향력이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이곳은 신혼여행 인기 지역입니다. 모아이 석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은 넓은 의미의 폴리네시아 지역으로, 칠레 영토입니다. * 인기 여행도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보라보라 섬 칠레령 이스터 섬: 섬 자체 ================== 드디어 길고 길었던, 실제로 지난 5월에 시작한 세계 둘러보기 투어가 이제야 끝났습니다. 5대양 6대주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이제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좀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본편으로 돌아가기 전, 특강 시리즈를 예고합니다. 12월 11일 혹은 12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논란 12월 18일 혹은 19일: 코로나19 제4차 업데이트 시작 12월 25일 혹은 26일: 2020년 송년특집, 해외여행 결산 : 코로나19가 다 잡아먹은 이후 그 이후: 여유에 따라 코로나19 제4차 업데이트 진행 후 본편으로 돌아올 예정, 돌아올 본편은 추후 공개 |
http://www.1392.org/bbs?laed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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