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학당 훈장 정예림 발행 - 개인 발행 소식지 제009호 - 개국626(2017)년 05월 27일 [격주간]
성균관 제23기 학기 종료
지난 22일, 제23기 성균관 최종 성적 공고가 이루어졌다. 약 1년만에 열린 성균관은 6명의 문과생(상재생 2명, 하재생 1명, 청강생 3명) 입학을 시작으로 2명의 졸업생과 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유생 고무열이 수석 졸업, 유생 이예훈이 차석 졸업, 그리고 청강생 태연이 수료를 하였다. 지난 24일에는 졸업증과 수료증 발급이 진행되었다. 다음은 제23기 수석 졸업을 거머쥔 유생 고무열과의 짧은 문답이다.
23기 수강 총평
대체적으로 학점을 후하게 주시는 교수님들 덕에 그렇게 어렵지 않은 성균관 생활이었습니다. 최고의 국립교육기관답게 어려운 주제였지만, 편향된 사상과 상관없이 공정한 점수배분이 돋보였습니다.
수석졸업에 대한 감회
앞서 밝혔듯, 제 재주가 아니라 교수님들께서 학점을 좋게 주신 덕일 뿐입니다.
성균관에 바라는 점
24기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학맥이라는 것이, 쉽게 끊어지는 모양새는 옳지 않습니다. 특히 국립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또한, 성균관이 끊어져버린 언로의 중심으로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치세가 완벽할 수 없겠으나, 기왕지사 덕업을 닦기로 결심하였다면 시종이 같아야 할 것입니다. 성균관이 그 역할을 잘 돕기를 바랍니다. 참된 유림을 양성하는 국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남학당 소식
청암서원 소식
경상도 영남학당에서 정예림 훈장의 신규 강의가 진행되었다. 영남학당 제329강은 깨진 유리창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이며 제330강은 언더독 효과, 밴드왜건 효과, 브래들리 효과, 왝더독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였다.
청암서원 관선유사 파견
청암서원 관선유사로 경상도 통정대부 이운이 선임되었다. 통정대부 이운은 제16기 성균관 무과 교임, 제20기 성균관 교양과 교임, 現충청도 정석학당 훈장 등 아조 교육계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현재 관선유사 주재 하에 청암서원은 원장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암서원 원장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암서원 강의
정병욱 훈장의 신규 강의가 진행되었다. 제435강은 성년후견제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이며 제436강은 장애등록 제도를 설명하는 강의이다.
1) 영남학보는 팔도 교육기관의 소식을 담은 개인소식지로, 아조의 교육 관련 기사 기고를 받습니다. - 주제 : 강의, 교육기관 운영, 교육제도, 기타 아조의 교육과 관련된 모든 주제 - 형식 : 제한 없음 - 분량 : A4 1매 이내 - 소정의 기고료를 드립니다. (호조업무지침 : 교육기관 지원금은 강의를 하는 훈장 이외의 교육기관 운영 참여자 수당, 강의 참여자 장학금, 학보 발행을 위한 경비 등으로 활용한다.)
2) 아조의 교육 분야의 활성화 상태가 이전만 같지 못하므로, 다음호부터는 주간 발행에서 격주간 발행으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영남학보 제10호는 6월 10일 발행입니다.
정예림
[훈장] 영남학보 009호
영남학당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