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학당 | 강당 · 학사 · 서각

ㆍ작성자 박세당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2월 27일 (수) 18:14  [유시(酉時)] ㆍ문서분류 강당

ㆍ추천: 0  ㆍ열람: 278

[강의] 제407강 : 춘향가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십니까? 정석학당 훈장 박세당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참 죄송한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민국에서 학생이고,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한 달에 2번 정도 강의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아시다시피 흥부가의 원문이 너무나도 방대하고 고대어와 한자어가 뒤섞여 해석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국문학과 학생이나 관련 연구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또 이에 대한 자료를 찾기도 어려워 더 이상 흥부가 강의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점점 강의의 질이 떨어지고 주기가 길어졌다는 것은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과 열렬한 반응을 주셨는데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처음에 한 약속처럼 정말 큰 일이 아니라면 강의 자체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몇 주간 숙고한 결과, 흥부가가 아닌 춘향가를 강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춘향가는 비교적 내용이 짧아 흥부가의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마 15강에서 20강 사이에 모든 내용이 끝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제가 글을 읽기가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인터넷에 자료가 풍부하여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모두 수집해 놓은 상태입니다. 춘향가도 많은 버전이 있는데 저는 열녀춘향수절가를 강의합니다. 여러 가지 춘향가 중에 가장 내용이 쉽고 보편적입니다. 강의는 3월부터, 한 달에 두어 번씩은 글을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글의 용량초과로 원문을 올려드리지 못했지만 해결 방안을 찾아내 춘향가 강의에서는 원문도 함께 올려드려 참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흥부가 강의에 대해 정말 많은 기대를 해 주셨는데 죄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이어지는 춘향가 강의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국628년 02월 27일 정석학당 훈장 박세당

http://www.1392.org/bbs?laed21:941

김일식 628('19)-02-27 20:15	춘향가도 좋아요,,, 박세당 감사합니다. 02/28 11:01

김지수 628('19)-02-27 23:25	알겠습니다. ^^ 박세당 감사합니다. 02/28 11:02

김시습 628('19)-02-28 01:22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춘향가 기대합니다. 박세당 감사합니다. 02/28 11:02

장지용 628('19)-02-28 03:56	몇몇 대목은 수위가 높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수위가 높은 대목은 적절하게 걸러주셨으면 합ㄴ다. 박세당 감사합니다. 0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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