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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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운
작성일 개국627(2018)년 4월 27일 (금) 19:42  [술시(戌時):초경(初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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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동부승지] 승정원일기 : 개국626(2017)년 9월 (교정)
상(上) 13년, 9월 1일 신묘(辛卯)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이조참의 한명회가 문관 인사 등에 대하여 계본을 올리며 아뢰기를, "신이 마음을 닦은 것이 부족하여 전하께서 봉조하 서긍을 불러 말씀 나눈 것을 남몰래 부러워 하던 차에, 일전에 충주목사로 있을 당시 마지막 장계에서 뵙기를 청하고도 행하지 못했던 것이 떠올라 청대(請對)하는 큰 무례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뵙고 아뢰고자 한 내용이 대체로 지금 인사 이동을 청하는 이유와 통하는 바가 있어 계본의 형식으로 올리오니, 중죄를 짓고도 죄를 더하려 하는 신을 용서치 말아주소서.
신이 지난달 복귀하고서도 조정의 일을 전해 듣자니 도저히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른 바 ‘반야(半夜)의 하교’라는 것을 전해듣고는 숨이 막힌 듯이 먹먹하여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신이 어디서 보았던 표현인가 싶어 기록을 살피니, 지난날 차마 언급하기에도 망극한 패역(悖逆)한 소에 전교하셨던 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신이 살피지 못했으니 그 죄가 또한 죽어 마땅할 뿐입니다. 일전에도 그 소에 연명한 자들의 처분을 무겁게 할 것을 청하지 못함에 죄스럽고 민망할 따름이었으니, 참으로 오늘날의 병통이 다 사람이 적어 가려쓰지 못하는데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등청하였으니, 부디 신료들을 믿고 옥체 보존하소서.
얼마 전 전하께서 연차에 전교하신 바가 지당하오나, 부제조 등이 선후(先後)를 몰랐다고야 하겠지만 어찌 아뢴 바에 충심 외에 다른 것이 있었겠나이까? 망극한 소에서도 자신의 경계로 삼는 것이 또한 요순(堯舜)의 도리이니 등이 아뢰지 않을 수가 없을 뿐입니다. 행여나 패역한 자들이 지난 전교에 빗대어 ‘이렇게 언로를 막고서도 보존한 왕이 있었는가’ 하면 배움이 짧은 신과 같은 자들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갚아줄 말이 없으니 어찌 한 잔 술을 편하게 마시겠습니까?
청컨대 승정원을 복설하고 차자와 상소를 받으며, 월 1회만이라도 윤대를 시행하여 언로를 여십시오. 이는 만백성이 바라 마지않는 일이니, ‘불윤(不允)’ 두 글자만을 받아들더라도 전하께서 늘 읽고 생각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티끌만큼이라도 아쉽거나 불충한 마음이 남을리 있겠습니까? 이 한 번의 처분에 국가의 존망이 달렸으니 부디 헤아려주시길 청합니다.
하여 행한성부판관 하유를 행승정원주서로, 이조참의 신 한명회를 이조참의 겸한성부서윤으로 의망합니다. 행판관의 의사를 사전에 확인하였으며, 행판관이 전날 차자한 뜻에도 부합하는 줄로 아룁니다."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오늘날 참의가 다시 관직에 나온 것은 아마 이 진언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인 듯 하다. 계한 뜻은 잘 알았으나, 내외의 형편이 당초 하교하던 시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일부 사안에 대하여는 추후 비국의 의견을 들어 결단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9월 2일 임진(壬辰)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3일 계사(癸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4일 갑오(甲午)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이조참의 한명회가 백성 개명에 대하여 계목을 올리며 아뢰기를, "경상감영을 통하여 경상도 칠곡부 백성 강조가 강의겸(姜義兼)으로 개명을 신청하였습니다. 개명하고자 하는 사유는 의로써 세상을 품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이 살피기로는 이전 활동자의 이름과 일치하는 경우가 없는 등 개명에 무리가 없을 줄로 아룁니다.
아울러 장기 미접속으로 삭탈된 경력이 있어 품계 환급 신청 또한 독려하였습니다."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개명에 관한 건을 계목대로 재가한다."라고 하였다.

9월 5일 을미(乙未)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행한성부판관 하유가 전하께 토관직 천거에 대하여 아뢰기를, "개국626년 8월 30일 경기도 강화부 백성 정제두가 평안감영에 토관직 무반에 신청을 하였나이다. 경기도 강화부에 입조하였으며 경기도에서 주로 활동을 해오며 적응 해왔습니다. 하여 신을 도와 함경감영에 토무반에 지원한 정제두를 종9품 탄력도위 평안도 진서위부여용으로 어떻하시겠나이까"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경기감영 관속으로 임용하라."라고 하였다.

9월 6일 병신(丙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7일 정유(丁酉)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8일 무술(戊戌)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행한성부판관 하유가 전하께 청죄소 및 청사직차를 올리며 아뢰기를, "신이 한성부에 있은지 한달도 안되었지만 이제 신은 물러나 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즉 신이 컴퓨터가 없어 제대로 된 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 관보, 행사, 지역 현황, 관속, 훈장 현황 수정 등 신이 이조에 있었던 거와 비슷합니다. 이렇게 지역을 방치하고 있사오니 신은 그저 송구하고 전하께 고개를 들지 못하겠나이다.
일단 컴퓨터든 노트북이든 모든 걸 갖춘 후 다시 복직 하려고 합니다. 신에 대한 어려운 사정을 깊히 헤어려 주시기 바라옵니다."라고 하였다.

9월 9일 기해(己亥)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0일 경자(庚子)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1일 신축(辛丑)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2일 임인(壬寅)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이조참의 한명회가 문관 삭탈에 대하여 계목을 올리며 아뢰기를, "종3품 건공장군 한종훈의 경우 1년, 정9품 종사랑 이청양의 경우 6개월 동안 활동이 없었던 것을 지난 8월 29일 확인하고, 서찰을 보내 1차로 소명을 독려하였습니다. 7일 후인 9월 5일까지 답이 없어 관련 절목에 따라 2차 서찰을 발송하였습니다. 다시 7일이 지난 금일까지 소명이 없었기에 삭탈하고 결과를 아룁니다.
종7품 분순부위 정준의 경우 6개월 미활동을 확인하였으나, 서찰 주소에 대한 유사(有司)의 협조가 없어 아직 관련 절차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계한 바를 잘 알았다. 전일 하명한 것처럼, 사직 차자도 이조 또는 병조에서 전결로 즉시 면직 처리하라. 전조(銓曹) 수장의 사직에 대하여만 재가를 기다린다."라고 하였다.

9월 13일 계묘(癸卯)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4일 갑진(甲辰)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5일 을사(乙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6일 병오(丙午)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이조참의 한명회가 문관 인사에 대하여 계목을 올리며 아뢰기를, "前한성부판관 하유를 면직하였습니다. 8도 행정은 한시도 비울 수 없기에 일단 한성부 겸직으로 사령하고자 관원들의 의사를 조회한 결과, 승의랑 예조좌랑 태연이 감당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태연을 예조좌랑 겸한성부참군(參軍)으로 명하심이 어떠하겠습니까."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재가한다. 바로 겸직 사령하라."라고 하였다.
○ 예조좌랑 태연이 빈청 사용에 대하여 계목을 올리며 아뢰기를, "한성부로부터 사망한 前자헌대부 병조판서봉조하 서긍에 대한 행장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예조지침 중 시호 업무에 의거하여 진행을 하려고 하였는데 예조에 신 혼자이므로 시호 후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정 관원들을 모아 빈청에서 시호 관련 논의를 하였으며 좋겠다고 생각하여 계목을 올렸습니다."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행장의 찬자(撰者)가 망자(亡者) 본인이므로 관련 논의를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9월 17일 정미(丁未)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8일 무신(戊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19일 기유(己酉)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0일 경술(庚戌)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1일 신해(辛亥)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2일 임자(壬子)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3일 계축(癸丑)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4일 갑인(甲寅)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5일 을묘(乙卯)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6일 병진(丙辰)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7일 정사(丁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8일 무오(戊午)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9월 29일 기미(己未)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 호조참의 겸비변사부제조 서민교가 문후를 여쭙고, 사직대제 종료에 대하여 계목을 올리며 아뢰기를, "삼가 성상 전하의 체후(體候)는 어떠하십니까. 중궁전(中宮殿), 동궁전(東宮殿) 양전도 평안합니까. 조정은 무사평안합니다. 이제 중추절(中秋節)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행히 농정(農政)이 순조롭고 민간에 별고가 없으니, 국가의 복입니다.
예조좌랑 겸한성부참군 신 태연이 제례유사와 대축관, 호조참의 겸비변사부제조 신 서민교가 초헌관, 행공조좌랑 신 정병욱이 아헌관, 이조참의 신 한명회가 종헌관을 각각 맡았습니다. 모두 문관인 연유는 무관 중에서 차정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제례 전일인 9월 27일 오후 6시 50분에 사직의 문을 열었고 제례 당일인 오후 5시 43분에 사직의 문을 닫았습니다." 라고 하니, 전하께서 답하시기를, "계한 바를 잘 알았다. 추석 철조와 헌관 혜택을 규례대로 시행토록 하라."라고 하였다.

9월 30일 경신(庚申)
승정원에 배속된 관원이 없음(無)
○ 상(上)께서 경복궁에 계신다.


선교랑 행승정원주서 김진만이 쓰고 통정대부 승정원동부승지 겸경연참찬관 이운 교정하다.

개국627(2018)년 1월 30일 기록 : 선교랑 행승정원주서 김진만
개국627(2018)년 4월 27일 교정 : 통정대부 승정원동부승지 겸경연참찬관 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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