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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진기
ㆍ작성일	개국619(2010)년 12월 16일 (목) 15:12 [신시(申時)]
ㆍ분류	역사 분야

ㆍ추천: 0 ㆍ열람: 1000

조선시대 과거제도

조선시대 과거제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1. 과거는 언제 열리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예)한달에 한번씩

2. 특정 이유때문에 과거가 늦춰지거나 취소될수 있는지.

3. 제가 알기로는 과거는 한양에서만 보는데 지방 사람들(전라도같은 남쪽)은 어떻게 과거 소식을 알고 한양에 가는지 궁금합니다. 과거가 열리기 전에 방이 붙나요?

4. 과거를 볼 때 필요한 조건
예)나이제한 이라던가 신분..등

5. 소과, 대과, 생원시, 진사과 이 단어들의 의미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http://www.1392.org/bbs?sajoqna:485

묵향 619('10)-12-19 20:38	1. 식년시가 3년에 한번씩 열립니다. 식년시를 제외한 별시, 알성시, 증광시는 특별한 때에만 따로 시행했습니다. 2. 국가에 변고가 생기거나 국상이 있을 때는 연기하거나 시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3. 과거는 한양에서만 보는게 아닙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대과는 초시, 복시, 전시로 나뉩니다. 초시는 각 도에서 시행하고 도마다 선발 인원이 정해지구요. 초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복시가 이루어지고 이걸 한양에서 봅니다. 여기서 33명이 선발됩니다. 전시는 최종 시험으로 국왕 앞에서 이루어지며 33명의 등위가 매겨집니다. 4. 과거는 나이 제한이 없고 양인 이상이기만 하면 응시가 가능합니다. 5. 소과는 대과가 치러지기 이전에 이루어지는 시험을 말합니다. 이 소과에 입격해야 대과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도 생깁니다. 생원시와 진사시가 곧 소과를 말하는 겁니다. 대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과거시험입니다. 소과 이후에 치루어지고 여기서 최종합격해야 비로소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홍길동 619('10)-12-20 00:53	1. 식년에 대해서는 백과사전의 식년(클릭)을 참조하세요. 2. 위 백과사전 항목에 과거가 시행되지 않았던 사례(조선시대 4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3. 정기 과거는 정기적으로 3년마다 시행되었기 때문에 전국 응시자가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사가 있을 때 시행하는 과거 시험(별시, 증광시 등)도 나라에 있는 경사(왕의 즉위기념, 왕실의 경사)는 대부분 예상 가능했기 때문에 응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양 근처에 살던 사람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었지만요. 4. 나에 재한은 없었지만, 합격한 후에 관직에 나아가는 데에는 약간의 제한을 두었습니다. 5. 소과, 대과, 생원, 진사 등에 대한 내용도 백과사전을 참조해 보세요. 본 게시판 상단에 '사조 백과사전' 메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