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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청암서원 강의 관련
저는 분명히 3월 3일자 강의를 "[청암서원] 제1강..."이라 하였고, 3월 7일자 강의를 "[청암서원] 제2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이 14강과 15강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한성부 게시판에 있는 저의 글에 대한 관리권이 작성자인 저와, 참군인 김우님, 사이트 관리자인 관리자님 세 명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김우님이 수정하셨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그렇다면 작성자인 제가 하지 않았다면 관리자님 밖에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군요. 관리자께서 왜 14, 15강으로 바꾸셨는지에 대해서는 대강 짐작은 갑니다. 앞서 진행 되었던 강의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였겠지요. 같은 청암서원 강의이니 차수가 이어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의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바꾸셔도 되는 것입니까? 저는 분명히 3월 3일자 강의에서 왜 차수를 새로이 1강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였는지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청암서원의 강장은 저이며, 강장에게 그만한 재량권도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실텐데요. 더욱이 실수가 아닌 필요에 의한 것인데 이것을 관리자께서 마음대로 수정하신 것은, 아무리 관리자께서 이 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한 월권이고 저작권 침해가 아닌가요? 설사 실수였다고 하더라도 관리자께서 그것을 사전에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이 수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상당히 불쾌하군요. 차수에 대한 조정을 원하셨다면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저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제가 수정하는 것이 올바른 절차가 아니겠습니까? 관리자께서 그정도로 경우가 없고, 막무가내이며, 독선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번일이 더욱 실망스럽고 불쾌하군요. 제가 다시 수정할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관리자께서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아 주시길 요청하는 바입니다. 정히 차수 조정을 원하신다면 그런 연후에 정식으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오프 라인 상에서 얘기하고 제가 수정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겠으나, 사조 내의 각각의 게시판에 대한 관리권을 가지고 있는 각 아문의 수장이나 각 모임의 운영자들께서도 이런 잘못을 하지 않으시도록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제가 강의 차수를 새로이 시작한 것은 대학에서 학기가 바뀌면 강의 차수가 새로이 시작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앞으로 9개월 동안 이어질 강의의 시작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고, 신학기 시작에 맞추어 새로이 강의가 시작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정을 하더라도 3월 3일의 강의가 "1."이 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단지 그 표현 방식에서는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관리자 03/08[14:54] 기관 단체의 연속성을 위해 임의로 수정하였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의에서 '제몇강'이라는 것은 교육기관의 이름을 걸고 하였던 것이지, 강장의 이름이나 강의 내용에 의한 구분이 아니였습니다. 일단, 원하시는대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 청암서원 강의가 (외형적으로는) '제1강'으로 되었습니다. 신생 서당 같은... * 강장이시니, 명색이 편액서원인 청암서원의 강의를 1개월 보름이 넘게 비우시는 것도 재량이시겠지요. * 본 문서의 제목을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수정한 것은 괜찮으시겠죠? * 통상 이정도 수준의 수정이나 삭제는 그냥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사후 통보라도 했지만... |
http://www.1392.org/bbs?sajohqs: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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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