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예조(禮曹)

ㆍ작성자	권준우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9월 14일 (일) 15:04 [신시(申時)]
ㆍ문서분류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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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정랑] <연회> 제15차 별시 은영연(恩榮宴)

행예조정랑 겸창국기영도감낭청 권준우, 지엄하신 전하의 명을 받들어 예조 청사에서 별시 급제자를 축하하며 수고한 시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은영연을 시행합니다. 참고로 이번 은영연은 제55차 대과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시관진 및 급제자들은 전하의 은덕으로 이렇게 성대한 연회가 치뤄지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하의 성은에 감사하는 글을 지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별시 급제자들께서는 조정의 동량으로 크게 쓰임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국634년 9월 14일
행예조정랑 겸창국기영도감낭청 권준우

http://www.1392.org/bbs?sajog63:8871

권준우 634('25)-09-14 15:18	제15차 별시 참시관 겸문과시관 권준우입니다. 10년만에 은영연을 열게 해주신 하해와 같은 전하의 성은에 감읍할 따름이며 신에게 있어서는 무한한 광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골난망입니다. 게다가 이번 별시에 두 명의 귀한 인재를 얻게 되었으니 나라에는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명회 634('25)-09-14 15:29	제15차 별시 문과 시관 한명회입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성은이 망극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은영연 참여가 대과 급제 때인 것 같습니다. 급제자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환유 634('25)-09-14 16:04	제15차 별시 문과 급제자 정환유입니다. 성상 전하의 은혜로 급제하고 출사하게 되었는데 또 이런 망극한 자리를 마련해주시니 감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은혜를 갚을 도리가 오직 조정에서 아조를 위해 일하는 것 뿐이니 전하의 성은을 백골난망하고 조정의 사무를 행함에 있어 견마지로를 다할 각오로써 임하겠습니다.

이용복 634('25)-09-14 16:10	제15차 별시 무과 급제자 이용복입니다. 전하께서 시권을 채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그 성은을 이루 말할 수 없는데 10년만의 은영연이라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니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이번 국선변호인 출사 금지 기간이 끝나면 전하께서 베풀어주신 하해와 같은 성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정에 도움이 되고자 출사하여 오로지 멸사봉공(滅私奉公)의 마음으로 봉사하고자 합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운 634('25)-09-14 16:21	제15차 별시 무과 시관 이운입니다. 오랜만에 문과와 무과에서 급제자가 나왔으니 참으로 축하할 일 입니다. 급제하신 두 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강준영 634('25)-09-14 23:04	제15차 별시 감시관 강준영입니다. 별시 급제자를 위한 은영연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하의 성은에 망극할 따름입니다. 이번 별시에 급제하신 두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조정의 동량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홍봉한 634('25)-09-14 23:56	제15차 별시 문과 시관 홍봉한입니다. 문무급제자가 배출되었다고 하니 실로 경사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송윤우 634('25)-09-15 01:35	제15차 별시 무과 시관 송윤우입니다. 오랜만에 문무과 급제자가 나와 국가의 인재를 찾았으니 이는 참으로 경사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인하 634('25)-09-16 14:12	제15차 무과 시관 방인하입니다. 시관으로서 은영연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급제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