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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제46차 대과 문과 응시
: 최근 민국(民國:대한민국)의 국방부 소속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의 연예병사들의 행동이 잇따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국 국방부에서는 연예 병사가 군인의 사기 진작과 국방의 의무 홍보를 위한 필수 인원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간 군대에서도 연예인 대우를 받으며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가면서 편하게 복무한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연예병사 제도의 폐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응시자는 연예병사 제도를 존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답안 내용 : 지금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논란이 발생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단언컨데 본 제도는 지극히 잘못된 제도이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국방의 의무, 국방(國防)은 말 그대로 '외국의 침략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국토를 방위하는 일' 이다. 그런데 국방부의 말마따나 연예병사들이 하는 홍보가 어떻게 외국의 침략에 대비하는 일이겠는가. 최근 논란이 붉어진 모 방송국의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방송을 보면 이들은 스스로 군인의 신분에 있음에도 이를 망각하여 뭇 병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분노를 샀으며 또한 국방부의 이름에 먹칠을 하였다. 이러한 일들이 과연 국방부가 연예병사의 필요성이 근거로 제시하는 국방홍보와 장병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겠는가. 연예병사, 그들이 고취해야 할 사기는 국군의 사기이다. 하지만 연예병사는 일반 병사들보다 터무니없이 많은 휴가나 혜택 등을 누리는 등 일전부터 일반 병사들이나 국민들에게 많은 추문을 낳게 하였다. 이러한 실정에 어떻게 이들로 하여금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시킬 것이며, 또한 국방의무를 홍보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제도를 통해 연예병사를 유지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신성한 국방에 의무의 이름이 가진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킬 뿐이다. 물론 초기의 목적이야 나쁜 의도로 제정된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폐단이 실로 심각하다면 마땅히 근절하고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폐단이 논란이 된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과하고 이러한 사건이 계속해서 붉어진다는 것은 이에 대한 방책을 마련하지 않고 방기(放棄)한다는 뜻이다. 이런 수많은 폐단과 논란을 낳으면서도 방책을 마련키는커녕 제도유지에 급급한 이러한 제도는 응당 폐지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연예인들이 연예병사가 아닌 다른 일반 병사들처럼 평범한 군에 입대하여 종사하는 것이야 말로 국방홍보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병사들의 사기고취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무릇 제도(制度)란 그 근간을 법(法)으로 두며, 법의 이념은 사회내의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정의의 실현이다. 허나 이러한 특혜를 받는 이들을 두고 어떻게 공정한 평등을 주장하겠는가.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특혜를 혜택받으니 이같은 불공정이 어디있겠는가 이런 유사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분노하는 지금 이 시간에도 그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실추되는 국방부의 권위 등으로 미루어보아 이 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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