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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제79차 소과 생원시 응시
: 공자께서 네 가지를 가르치셨으니, 학문(文)과 행실(行)과 충성(忠)과 신의(信)이다. 응시자는 이 가운데 가장 중(重)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구분 : 생원시 답안 내용 : 저는 학문(文), 행실(行), 충성(忠), 신의(信) 중 가장 중요한것은 행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사람을 보았을때 그사람의 첫인상에서 어떠한 인물인지 판단을 합니다. 첫인상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행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첫인상이 좋지않을것이며 첫인상이 좋지않으면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해도 첫인상의 안좋은 인식이 머리속에 박혀있어 이미지 탈피가 힘들거이라 생각합니다. 행실은 사람의 인격이오, 인간성이라 생각하며 행실이 사람을 판단하는 요점이라 생각합니다. 행실을 바르게 행한다면 주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며 신뢰가 가게되어 주위에 사람이 생기고 많은 관심을 받게될것입니다. 행실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행실(行)은 학문(文)과 과 충성(忠)과 신의(信)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의(信)는 인간관계에서 교류에 가장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의로써 사람을 대한다면 여러사람에게 신용을 얻게됨으로써 어떠한 말을 한들 믿게될것입니다. 하지만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신의가 있다한들 교류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행실조차 바르지 못한사람한테 신의가 있을까 하며 의심을 하게되고 비웃음을 사게 될것입니다. 또한 행실이 바르지 못한데 신의가 있다한들 믿는 사람도 없을것이며 거짓말쟁이라 손가락질을 받게 될것입니다. 해서 저는 행실(行)이 신의(信)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문(文)이 뛰어나면 많은 선비및 학생들과 교류를 할수있으며 교류한 선비및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출세를 할지는 모르나 출세를 할지라도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점차 인심또한 멀어지게 될것이며, 믿음이 가지 않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할수있을지 의심을 받게되어 따가운 시선과 미움을 받아 쫓겨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사자가 사장이라면 일을 잘하는데 행실이 바르지못한 사람과 일을 잘 못하더라도 행실이 바른 사람 중 어떤 사람을 채용 할거라 생각 하십니까?? 제가 사장이라면 일을 잘하나 행실이 바르지못한 사람보다 일을 잘하진 못하지만 행실이 바른 사람을 채용할 것입니다. 그이유는 일을 잘하여도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성실함을 의심하게 되며 또한 실력마저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잘하지 못하지만 행실이 바른 사람은 비록 일은 잘 못하더라도 행실이 바르며 성실하다고 생각하며 일은 차근히 배워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실(行)이 학문(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성(忠)심이 높다면 국가에 대한 헌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여 군주의 눈에 들어 신임을 받아 처음에는 여러사람에게 관심을 받으며 애국자라며, 우러러 볼것입니다. 하지만 행실이 바르지 못한다면 사람들이 그의 행실을 보고 실망할것이며, 정(情)이 떨어져 한두명씩 그를 떠나게 될것입니다. 또한 행실이 바르지 못하다는 것이 여러사람의 입을 오르고 내려 소문이 퍼진다면 훗날 군주의 귀에 들어 가게 될것이며, 군주마저도 소문을 듣고 그에 대한 마음이 점차 멀어지게 되어 충성심 마저 의심을 하게 되어 화를 사게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실(行)이 충성(忠)보다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것은 행실이라고 생각하며 행실이 바르면 주위사람에게 관심을 받아 교류를 할수 있을것이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한후 의리를 보여 교류를 돈독히 하면 될것이고, 출세를 목표로 학문에 정진하여 나라의 녹을 먹는 관원이 되었을때 나라에 충성을 바쳐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행실은 성실함과 예의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실은 성실함과 예의를 보여주는 하나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문(文), 충성(忠), 신의(信)는 행실을 바르게 행동한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실(行)이 그어떠한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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