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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제81차 소과 진사시 응시
: 최근 민국(民國:대한민국) 정부의 금연 정책의 말미암아 식당, PC방 등에서 금연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담배는 기호식품인데 흡연할 장소도 마련해주지 않고 무조건 금연하라고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는 흡연자들의 비판과 '금연 정책 시행은 좋지만, 흡연 장소가 따로 없어 오히려 길거리에서 피우는 흡연자는 더 늘었다.'는 비흡연자들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응시자 민국 정부의 금연 정책 강화 추세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응시 과목 : 진사시 답안 내용 : 민국(民國)의 금연 정책 강화에 잇따른 여러 제도로 인해 흡연권을 내세우는 흡연자들과, 혐연권을 주장하는 비흡연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우선 본 응시자는 현재의 정책방향과 제도에 지극히 찬성하는 바이다. 그 이유인 즉슨 비흡연자들은 다양한 이유 등으로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그것이 건강상의 이유이든 혹은 불쾌한 냄새이든 다양한 이유로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흡연자이다가도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금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노력이 흡연자들에 의해 너무도 쉽게 강제로 묵살되기도 한다. 간혹 흡연자들은 자신들의 흡연권(吸煙權)을 권리로 내세워 강제금연에 반박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인(他人)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참으로 안하무인(眼下無人)한 태도가 아니겠는가. 더욱이 식당, pc방 등은 아직 성장기인 어린 아이들도 많은 곳이다. 담배연기는 성인들에게도 헤롭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집중장애나 천식을 유발하는 등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신들의 흡연할 권리만을 주장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간접흡연은 담배가 주는 최악의 단면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흡연이 불러오는 최악의 단면은 흡연자 스스로의 몸을 헤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주는’피해‘이다. 흡연자들은 담배가 자신의 결코 이롭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감수하고 흡연을 택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선택에 의해 강제적으로 손해를 받는 다수의 사람들은 왜 피해를 봐야 하는 것인가, 그들은 무슨 권리(權利)로 이들을 찌푸리게 하는가. 흡연자들이야 말로 비흡연자들의 건강할 권리를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흡연자들은 이들의 권리를 훼손한 대가로 어떠한 보상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흡연할 장소도 마련해주지 않고 무조건 금연하라고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그들의 주장처럼 흡연장소에 대해 이렇다할 지원이나 정책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는 정책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정･보완해 가야 할 것이지 제도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본 응시자는 하루빨리 이 정책(政策)들이 자리를 잡아, 보도를 걷다 바람에 날려오는 담배연기를 더 이상은 만나지 않았으면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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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식
정도전
박하늘
홍봉한
김진만
최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