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인신보] 제0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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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신문사 몽인의회(몽인신문사) 발행 - 몽인신보 제008호 - 개국617년 07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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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조 활성화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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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조는 모임, 사원, 학당, 서당, 그리고 관리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고 지역 게시판에는 종종 새로운 백성과 환생(재등록)하는 백성의 글들이 올라온다. 당일, 전날의 글들로 꽉 차버리는 지역 게시판과 조정과 지역 관리들의 움직임들이 매일 새로운 일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여러 백성의 활동으로 조금은 단조로웠던 사조가 이런 저런 새로운 일들과 활동들로 흥미로운 나날들이 되어가는 것 같다. 막 치러졌던 제26차 대과에서도 새로운 인재들의 등용을 기대할 수 있다. 7월26일에 성균관에서 유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나왔다. 성균관의 개강으로 사조의 교육기관의 체계가 완고해졌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글 = 수석기자 박승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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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관 관할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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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또 다시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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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7월 28일 이조 정랑 박범이 지방관 관할 개편에 대해 공문을 보냄으로서 지방관 관할 개편이 확실시되었다. 지금가지 함경도, 평안도, 평안도를 한 지방관이, 한성부, 경기도, 강원도를 다른 한 지방관이 그리고 충청도, 전라도, 경사도 이 세 지역을 또 다른 지방관이 관할 하여 전국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다스렸던 체제에서 강원도와 충청도를 하나의 관할 구역으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다른 관할 구역, 또 다른 한성부와 경기도를 하나의 관할 구역으로 그리고 황해도와 평안도, 함경도는 기존의 규례대로 행하는 것으로 변하였다. 이번 지방관 관할 개편을 통해 앞으로 아조에는 더 많은 지방관이 자신의 관할을 다스를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각 지방 감영에서 더 적은 지역을 더 확실히 전담하여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이자 조건이 될 것이다.
(글 = 대표 강동엽) |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독도는 한국령임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명 위원회(BGN)에서는 최근 독도를 '한국령'에서 '분쟁 지역'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로 인한 변경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서는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인정하지 않고 한국령이 분명하다는 말만 반복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과 전 세계적 홍보로 인해 독도의 실질적 지배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도 외무성 홈페이지에 독도는 일본영토임을 홍보하는 문서를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해 올린바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오히려 독도 관련 글마저도 삭제하는 등 미숙한 태도만 보여주었다. 일본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제 사법 재판소(ICJ)에 가는 것이다. 일본으로써는 이기면 행운이고 져도 큰 손해 볼 것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기면 다행이지만 지면 명백한 우리 영토가 눈 뜨고 빼앗기는 꼴이 된다. 일본인이지만 한국에 귀화한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의 자료는 좋으나 정작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적한 바 있다. 이제라도 정부는 ICJ에 대해서 철저한 준비를 하고 독도 영유권을 국내외로 홍보해야 할 것이다.
(글 = 기자 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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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인신보 제008호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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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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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동서남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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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몽인의회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사조의 훈련관이 된 공명 박대인과 함께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박대인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입사 관리의 고충과 군관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와 배경, 그리고 최근 조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정병 문제에 대한 한 백성의 견해, 마지막으로 최근 활성화된 아조에 대하 생각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글 = 대표 강동엽)
(인터뷰 = 대표 강동엽)
<몽인신보와 인터뷰 하시고 싶으신 분,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몽인의회 대표 강동엽에게 간찰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몽인신보 오늘의 인터뷰☜ |
이번 문제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간단한 상식 문제입니다. 역사를 사랑하는 이라면 모두가 아는 문제이기에 빨리 대답하는 분이 유리할 것입니다. 문제에 최초로 답을 말씀해 주신 분께 30냥, 2번째, 3번째로 답해주신 분께 각각 20냥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문제]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들이 많습니다. 크게 유형과 무형으로 나뉘는데, 유네스코 지정 무형 문화재를 모두 말씀해 주세요.
(글 = 대표 강동엽)
(문제 = 천우문회 회장 이대현)
<몽인신보에서 내는 문제를 내어주시고 싶은 분은 몽인의회 대표 강동엽에게 간찰로 문제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지원해 주시는 분께는 50냥의 금전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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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銳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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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이대로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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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균관(태학)이 부활하였다. 이로 인해 한동안 잠들었던 아조 최고의 교육기관이 다시 수많은 유생들을 가르치게 될 것이다. 성균관(이하 태학)의 부활은 그동안 따로 무과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없던 현 아조 상황에서 무관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동시에 더욱 더 높은 수준의 강의를 원했던 이들이나 각 서당 및 학당에서 백성들을 가르치는 훈장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지만 태학의 부활은 위와 같은 이점과 함께 청암서원의 위기를 가져왔다. 태학의 부활 전까지 아조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군림했던 청암서원은 태학의 부활과 함께 정병욱 훈장이 사퇴하고 원생이 자퇴하는 등 불운이 겹쳤다. 이것이 꼭 태학의 부활과 관련 있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이로 인해 가뜩이나 불안한 청암서원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앞으로 태학이 갈 길은 멀다. 문과 수업은 각 지방의 교육기관보다 월등한 수준을 보여야 할 것이며 무과는 현재 정병들의 훈련으로 이루어지는 자료를 가져다 붙이는 식의 단순한 강의에서 탈피하여 독창적으로 실질적인 수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청암서원 역시 단순한 제사의 공간이 아닌 태학과 함께 아조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몽인의회 대표 강동엽 作 |
현재 사조의 호적신고자 수는 761명에 이르고 있다. 1000명의 3/4을 넘은 것으로 경축할만한 일이다. 인터넷 여러 곳에서 중구난방으로 생기고 사라지는 각종모임들을 생각한다면 이것이 어찌 대단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일에 기뻐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호적신고자가 761명에 이르렀지만, 유효인구(3개월 이내 접속자)의 수는 1/4도 안 되는 134명에 불과하다. 더욱이 활동하는 사람 중 직역을 맡고 있는 이들(조정관료, 훈장, 모임의 수장)을 제외하면 진정 활동자의 수가 미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조정에서 일반 게시물에 대하여 관복사용을 규제하였겠는가!
그렇다고 효과적인 유효인구 증대방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이 많은 요즘 세상에 활동 독려메일을 보내고, 신규 호적자를 위한 행사를 한들 스스로 재미를 찾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그렇다면 지금시점에서 사조의 나아갈 길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과연 호적신고자 수만을 늘려 거대 커뮤니티를 지향할 것인가? 아니면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서로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결속력 강한 작은 커뮤니티를 지향할 것인가? 지금 심각하게 고민할 때이다.
은거기인 필묵협객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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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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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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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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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