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학보] 제0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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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35호 - 개국617(2008)년 6월 1일 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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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운영 돌파구 모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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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청암서원에서는 관선유사인 예조정랑 한유찬의 지휘 아래 강원도검률 김진과 논의를 진행하면서 원장을 어떻게 선발할 것이며, 서원 운영의 전반에 대한 정상화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와중에 전에 청암서원에서 강의를 하였던 박윤상이 다시 훈장신청을 하여 강의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원생에 대한 원생안을 개색하고 또한 몇 분이 원생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제 남은 것은 서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과연 누가 원장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글=박윤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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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서당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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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학당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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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서당강의는 결국 정석학당에서만 진행되었다. 다른 서당훈장이 있지만, 지난번과는 다르게 크게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조 백성들이 아조에 정착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바로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는 것이긴 하나 서당은 바로 그러한 구실을 아직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 (글=편집장) |
정석학당에서는 교양강의로 "자매노비"를 진행하였다. 조선후기에 노비인구가 갈수로 줄어드는 가운데 자기 스스로 몸을 파는 노비인 자매노비가 늘어나는 경향에 대한 내용이었다. 같은 노비에 대한 연구라 하더라도 과연 그것이 어떠한 노비인지에 따라 다른 모습들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글=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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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 |
교육기관현황 (개설기관 4곳, 강의훈장 4명, 강의 6강좌)
경기도 - 청암서원 - 훈장 박윤상 - 조선정치사 (강의예정)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강의없음)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김조순 - 한국사 및 중국사 (강의중)
전라도 - 고산서당 - 공석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강의없음)
평안도 - 대동학당 - 공석
함경도 - 천손서당 - 공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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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
지난주 강의 내역(진행된 기관 1곳, 강의한 훈장 1명, 진행된 강의 1개)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자매노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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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교육기관 활성화에 대하여
사조에 가입하게 되면 진출의 경로로써 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문관계열 아니면 무관계열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여기서 무와 관련된 계열은 정병이나 군관으로부터 대과로 출사를 하지만 문관의 계열의 통로는 현재로써는 자체적인 준비를 통한 직접적인 대과로의 출사의 길만이 유일한 상태이다. 현재 각 지역별로 주관성을 갖는 학당 및 서원급 교육기관이 있지만, 그 활성화가 예전보다 많이 쇠퇴한 가운데, 각 지역 훈장들은 이러한 교육기관활성화에 대하여 여러가지 방법등을 통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호응도의 측면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활성방법에 대해서는 학당별 자체적으로 원생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것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에 두 가지 정도의 체계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첫번째로는 학당의 소속지역의 감영과의 협조에 따른 원생 유치의 방법이다. 훈장 혼자서도 많은 수를 모을 정도의 추진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훈장들의 입장은 강의 준비에 평가등과 더불어 다른 겸직들을 하는 훈장들도 있는 만큼 이에 따라 인원수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보다도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지방 감영 차원의 원생가입 독려 방법이 있다. 지역활성화에 대한 감영의 노력 방안으로써 교육기관과의 연계책은 하나의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조금은 시급한 감이 있지만 성균관을 열음과 동시에 성균관을 전문관료 양성을 위한 기관으로써 양성하여 유생-서원,학당-성균관의 교육기반의 문관출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인다. 일반적으로 발군의 재주를 가진 자 이외에 기본적인 관료는 9품관으로 출사하여 참상관까지 오르는데 반년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 교육연계체계에 활성화와 더불어 성균관 수료시 참상관급이상의 대우를 보장해준다면, 속성적인 면을 잘 이행하였을시 시간을 3, 4개월로 단축이 가능하며, 더불어 문관출사로의 루트를 마련하여 활성화를 할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성균관은 명색이 고등교육이니 만큼 교육분야에 경력이 있고 학식이 높은 사람을 성균관 학사로 봉하여 활성을 해야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검증체계및 그에 따른 학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 오늘날 교육계의 현실로 생각된다. (글=훈련원판관 겸승정원가주서 박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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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
사조일보에서 모처럼 다시 신문을 발행하였다. 그러나 재간행과는 달리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주 기사는 민국의 쇠고기 문제를 다루었으며, 나머지 기사는 예언과 만감, 그리고 문제 동서남북을 제외하면 정작 아조의 현실을 다루는 기사는 "제38차 소과 마감"뿐이다. 그러나 이 기사는 얼마나 새로운가. 이미 관보 뿐만 아니라 지역관보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왜 뒤늦게 사조일보에서 아조 유일의 기사로 내세웠는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들은 실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아조의 소식들은 이미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3개월에 한번 나오는 듯 하는 관보는 이러한 소식을 담기에는 그 그릇이 작을 수밖에 없고, 지방관보는 지방의 행사위주로 기사가 작성된다. 결국 현재 조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나, 지역 게시판에 올라오는 백성들의 논의는 사조일보의 담당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6월 1일자 지역 게시판 글은 현재 20개나 된다. 20개의 경향을 읽어내도 기사 하나는 충분하다. 사조일보는 이러한 모습들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본다.(글=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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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엽 
![[2]](./data/board/member/img/1/i_f76613c61e.gif "[2]")
박상근 ![[3]](./data/board/member/img/1/i_c71f11ec80.gif "[3]")
박승종 ![[4]](./data/board/member/img/1/i_cbad0fe9be.gif "[4]")
박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