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범 ㆍ작성일 개국617(2008)년 5월 18일 (일) 22:24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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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학보] 제033호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33호 - 개국617(2008)년 5월 18일 주간     청암서원 운영 파행   지난 5월 9일 어명에 따라 경기도도사에 의해 청암서원 원장 강동엽이 해임되었다. 이는 경기감영의 장계와 예조의 계본에 따른 것으로,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원장의 해임이었다. 청암서원의 운영상은 상당한 호평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3월 이후 토론중심의 운영을 보여주며 서원이 기능하도록 힘을 기울인 점은 인정이 되었지만, 서원 본래의 운영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어전의 평가였다. 서원은 원생이 중심이 되어야지, 원장의 일방적인 조치로 운영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청암서원의 운영 정상화 모색을 두고 예조와 경기감영의 입장차이가 생겨 수차례 공문이 오고간 뒤어 예조에서 청암서원에 관한 계본이 올려진 상태이다. 한동안 청암서원의 운영은 파행을 거듭할 전망이다.(글=편집장)       태백서당 강의   정석학당 강의     태백서당의 윤선거 훈장은 "위진남북조사개관"과 "속세를 떠나 진리를 노래하다"라는 제목하에 강의를 진행하였다. 위진남북조의 역사는 다른 역사와는 달리 소외된 면이 있어 그 배경에 대한 이해로, "속세~"는 익히 잘 아는 '죽림칠현'에 대한 용어의 배경적인 설명에 치중하였다.(글=박윤상 기자) 정석학당에서는 천자문 42, 43강과 백전기법 28강이 강의되었다. 이번 천자문의 내용은 상하의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과 부모, 스승에게서 얻을 수 있는 배움과 남녀 아이의 다른 배움의 차이였다. 백전기법은 군량확보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글=편집장)       [현황] 교육기관현황 (개설기관 4곳, 강의훈장 4명, 강의 6강좌) 경기도 - 청암서원 -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강의없음)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정인지 - 명심보감(강의없음) 전라도 - 고산서당 - 공석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진행중) 평안도 - 대동학당 - 공석 함경도 - 천손서당 - 공석       [강의] 지난 2주 강의 내역(진행된 기관 2곳, 강의한 훈장 2명, 진행된 강의 5개)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천자문 42강, 백전기법 28강, 천자문 43강 태백서당 윤선거 훈장 - 위진남북조사개관, 속세를 떠나 진리를 노래하다.       [단신] 617.05.04 - 강원도 백성 한명회, 청암서원과 정석학당에 각 400냥 기부 617.05.09 - 청암서원 원장 강동엽 해임       [사설] 청암서원이 결국 다시 표류하고 말았다. 서원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서당급 교육기관들은 훈장의 일방적인 강의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교육기관절목에는 서당에 대한 규제 내용이 거의 없다. 나머지는 모두 서원에 관련한 내용으로 되어 있지만, 정작 성균관을 제외하고는 서원이 제대로 운영된 적이 없다. 그만큼 서원은 일개 교육기관을 넘어서는 곳이다. 하물며 원장이 되어 관직을 겸하고 또한 강의도 맡게 된다면 원장직은 더더욱 힘들어진다. 서원의 핵심은 원생들에게 있다. 원생들이 서원 안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할 수 있고, 선현을 봉양할 수 있게 해야 하지만, 원장이 도와주지 않으면 원생은 표류하고 말게 된다. 그래서 원생안의 작성은 중요한 것이지만, 아직 이 부분도 경험이 미흡한 탓인지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글=편집장)       [구성] 편집장 = 박범 기자 = 박윤상

http://www.1392.org/bbs?paper:36

송현 617('08)-05-19 21:21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동엽 617('08)-05-20 00:46	서원이 얼마나 잘 될지 두고 보겠습니다 크크크크

엄거련 617('08)-05-20 00:47	저도 잘보았습니다...

박현철 617('08)-05-21 02:43	청암서원의 원장이 하루 빨리 선임되고 서원운영이 정상화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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