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자로 지난달부터 끌어오던 중앙방송사 사규가 제정되었다. 이번 사규제정은 방송사의 발전의 기틀이 될 중요한 사건이지만 국장들이 제출한 내용과 크게 연관 없이 사장이 독단적으로 정해 올렸다는 약점 또한 가지고 있다.
그 자세한 내용을 보면 제1장에서 총체적인 내용들을 정의하고 있는데 그 중 4조 '어떤 활동도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최근 2개 정당으로 양분화된 사조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행정체계에 관해서는 보도국의 권한이 전례없이 늘어났으며 여러 부분에서 '사장의 개입'을 허용하는 문장들을 삽입하여 사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내용이 어떻든 이번 사규제정으로 하여금 중앙방송사가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
(글 = 보도국 기자 정인지) |
전 보도국장 김호철이 본 사에서 탈퇴한 뒤 곧 별세하였다. 전 보도국장의 탈퇴에서 방송사의 침체를 이유로 들었는데 지금의 방송사의 사정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다. 그러나 곧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아 떠나기전 사조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행정상의 편의를 위해 미리 탈퇴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 보도국장의 사망은 중앙방송사의 큰 손실이며 전 사조 백성들도 이를 아쉬워하고 있다.
이에 사장 한명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중앙방송사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마지막 뜻대로 방송사가 제대로된 방송을 전하는 참된 언론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글 = 보도국 기자 정인지) |
[중앙방송] 제0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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