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연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7월 21일 (화) 20:40  [술시(戌時):초경(初更)]

ㆍ추천: 0  ㆍ열람: 381

[해동신문] 제054호   대조선국 전라도 해동신문사 발행 - 종합 소식지 제054호 - 개국618(2009)년 7월 21일 망간(望刊)     다수의 모임 퇴출 예정   오는 25일 다수의 모임이 퇴출될 예정이다. 지난 8일 공조에서는 퇴출 예정 모임 명단을 발표하였는데 함경도 보국안민당, 충청도 몽인의회, 황해도 자유국민당, 전라도 역사지킴위, 경기도 소요유재단, 경상도 천우문회 등 총 6개의 모임이 대상으로 올랐다. 이 중에서 전라도의 역사지킴위와 경상도의 천우문회는 이미 자진폐쇄신청서를 9일 제출함으로써 스스로 문을 닫았으며 남은 4개의 모임 중에서 현재 함경도 보국안민당과 충청도의 몽인의회는 통합 논의가 한창 동안 진행되었다가 오늘 황해도 통덕랑 강동엽이 모임소명서를 제출하면서 통합 논의가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모임명칭 등의 세세한 부분만 남겨두어 말일경 모임변경내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황해도의 자유국민당은 임원이 모여 논의를 하고 있으나 뽀족한 방법은 보이지 않아 보이며 경기도 소요유재단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두 모임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듯 하여 안타까움은 더하고 있다. (편집장)       제30차 대과 시행 종료   제30차 대과가 시행 중이다. 이번 대과는 만10일 동안 진행된 지난 제29차 때보다 3일 짧은 만7일 동안 진행되지만 아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고등학생의 방학 시즌에 이루어졌기에 짧은 기간에도 많은 이들이 응시하였다. 그러나 10명이 응시한 문과에 비해 무과는 초라하다 할 만큼 적은 인원이 응시하여 문무의 차이를 보였다. 문무과 시제는 각각 입증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강조하며 민족, 정치, 종교 등의 쟁점에서 특정 세력에게 유리한 주장을 펼치는 유사역사학, 동원훈련 훈련 연장설이 대두된 예비군 제도 개편에 대해 묻고 있다. 문과에는 예조좌랑 이벽, 의정부검상 박현철, 홍문관부교리겸지제교 이화가 시관을 맡게되었으며 무과에는 병조정랑 박지운, 훈련원주부 장지용, 행군기시부봉사 성삼문이 채점을 하게 되었다. (강동엽 기자)       제16기 태학 유생 모집   어물회보 인기몰이     아조 최상위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 개국618년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제16기 유생을 모집하고 있다. 성균관의 입학자격은 아조에 유효하게 호적신고를 마치고 호패를 발급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입학원서를 성균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학기 성균관 무과 교임이 강동엽에서 이운으로 교체되었다. 지난 학기 병법 강의에 이어 새로 부임한 이운 교임은 어떤 강의로 유생들의 관심을 이끌지 주목된다. (논설위원) 최근 강원도 통훈대부 천어가 발행하는 어물회보의 인기가 대단하더이다. 여태까지 3호가 발행된 어물회보는 다방면에서 기존의 여타 신문들이 가지고 있던 신문에 대한 개념을 완벽히 뒤집어버리었더라. 구한말 신문을 떠올리게 하는 틀과 무심, 귀찮은 듯 하면서도 구구절절 이어지는 문체는 다소 딱딱하고 고정된 형식의 신문에 지루함과 딱딱함을 느꼈던 많은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였다더라. 어물회보는 지난 03월30일 이후 정말 오랜만에 민간신문으로써 댓글이 10개 이상을 기록하는 힘을 보여주더이다. 이렇듯 아조 민간신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어물회보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 어떤 방식으로 백성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 줄지, 또 이것이 여타 신문들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노라. (강동엽 기자)       영남에 도리사 창건   기획-되돌아본 사조     영남에 아조 최초의 사찰이 창건되었다. 명칭은 도리사(桃李寺)이다. 그 동안 광역단체 내역을 살펴보면 친목이나 학술, 가문, 방송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모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으나 종교모임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사찰인 도리사의 창건은 아조에서 종교모임의 첫 신호탄이라 할 만 하다. 곧이어 기독교와 천주교, 이슬람교 관련 모임도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도리사는 경상도 선산도호부 태조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교모임답게 정해진 규약이나 회원을 두지 않으며 정해진 예불 기간에 아조민이면 누구나 불공을 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편집장) 최근 왕실 가족이 공개되었다. 왕비, 세자, 세자빈, 공주 각 1인씩 담당자를 선정하였고, 7월 5일 활동을 시작하였다. 아조는 그동안 조정은 활성화되었으나, 왕실은 주상전하만이 존재하시어 삭막하였다. 이제 왕실 가족이 생겼으니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그런데 왕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에 생긴 것은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아조 창국과 함께 등장한 문제이다. 가장 먼저 개국609년 9월 4일 고정우가 이에 대하여 처음 상소하여, 국모를 간택할 것을 아뢰었다. 그리고 최소한 개국614년까지도 계속 상소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왕실 가족의 등장은 창국부터 이어진 아조민들의 숙원 중 하나였다 하겠다. 그럼 창국초 장종대왕께서 왕비 간택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의외로 긍정적인 비답을 하셨다. 국정회의에서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듯한 말씀도 함께 말이다. 하지만 이후 방향이 바뀌어 왕비 간택에 부정적이 되었다. 아조 일각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다. 왕비 간택이란 결국 혼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상이라고 하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왕실 가족이 등장하였으니, 오랜 숙원이 풀린 것이라 해야겠다. 앞으로 왕실이 아조민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아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작은 기대를 가져본다. (논설위원)       광고         [조정단신] - 통훈대부 윤호 선공감정 부임 - 중훈대부 윤선거 호조정랑 부임 - 봉훈랑 이희철 승문원교검 부임       [지역단신] - 통사랑 정태수 전라도 검률 부임 - 승의랑 이익수 횡성현감 임명 - 전라도 행사 '상반기 최고의 영화상' 금일(07월21)일 종료       [논설] 최근 선정전에서 작은 분란이 있었다. 발단은 전임 전라도도사 윤선거의 장계였다. 장계에서 지역행사를 추진하는데 의정부와 호조, 공조 때문에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는 요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의정부사인 박연이 그와 관련 차자를 올렸다. 결말은 전임전라도도사가 업무에 아직 미숙한 것으로 되었다. 작다면 작은 분란이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조정에 투신을 해본 사람이라면, 업무를 볼 때 시간이 촉박하게 올라오는 일은 기한을 얼마든지 넘길 수 있음을 알 것이다. 아조민은 모두 민국에서 자기 일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항상 아조에 신경을 쓰며,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민국의 일이 바쁘면 며칠씩 업무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무엇보다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일 당장 결과가 나와야 되는 일을 오늘 상대방에게 넘겨준다면 늦을 확률이 높다는 것과 상대방도 당혹스럽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기 보다,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자세에 아조 생활의 진정한 길이란 생각을 해본다. (논설위원)       [칼럼] 방학철이다. 여러 모임이 결성되고 오프 논의가 추진되는 등 벌써 체감 활동지수는 급상승 일로를 걷고 있다. 따라서 분기마다 침체와 활발을 반복하는 주기성은 거의 정설로 자리잡은 듯하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성균관은 아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회차의 학기만을 개설하기로 결정하기까지 했다. 한 학기를 운용하기 위해서 세 명의 교임이 다섯 개의 강의를 준비해야 하는 빡빡함을 고려한다면 현명한 결정이다. 이와 같이 사조에서는 이제 방학 주기를 기준 삼아 모든 활동을 개편하고 있다. 이는 사조 이용자의 대부분이 초, 중고생과 대학생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이로 미루어 볼 때 방학을 맞아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거나, 혹은 기존 호적자임에도 활동하지 않았던 이들이 새로이 사조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는 늘 신규 가입자가 부족하다며 울상을 지으면서도, 막상 신규 활동자가 들어왔을 때 이들의 활동을 이끌어낼 제도적인 여건은 갖추려 하지 않아 왔다. 성균관에서 방학을 맞은 백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기를 개편한 것과 같은 용단은 다만 성균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성균관의 이러한 행보가 다른 조정기관, 다른 광역모임으로 이어진다면, 어쩌면 더욱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7월마다 시행하는 대과를 8월로 옮긴다면 대과 응시를 노리는 무품 백성들이 소과 대신 성균관행을 택함으로서 천편일률적인 소과-대과 단계를 거치는 출사 경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가 있다. 또한, 발의만 해 놓고 개점휴업중인 경아전 제도 역시 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면 만성적인 조정의 행정력 부족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지 모른다. 방학을 잘 이용한다면 그동안 침체를 겪던 모임을 다시 일으킬 수도 있다. 물론 방학을 맞아 일시적으로 과대평가된 활동은 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무작정 모임을 개설한다고, 무작정 조정 업무를 늘어놓는다고 갑작스럽게 사조의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사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조 활동의 내실을 다져야 할 조금의 현명함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이 방학이 반가우면서도 내심 두렵다. (행예조좌랑 이벽)       [사설] 617년 4월부터 아조에서는 백성들의 정책과 교육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교육기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서원급에는 한달에 최대 300냥을, 서당급에는 200냥을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예조의 조사에 따르면 617년 4월 이후 서원과 서당에 지원된 금전은 총 1510냥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정석학당이 1140냥으로 지원금의 7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태백서당이 150냥을 차지했다. 정석학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설명된다. 더구나 617년 9월 이후에는 자운서당에서 한번 100냥을 지원받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정석학당의 신청분이다. 많은 지방관들이 백성들의 안착과 금전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행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기관의 지원에 대해서는 소홀한 편이다. 많은 백성들이 서당을 출입하여 강의를 북돋아주고 지방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면, 서당의 훈장뿐만 아니라 지방관과 백성들에게 모두 좋은 일이 아닐까. (편집장)       [구성] 명예이사 = 묵의 편집장 = 박연 논설위원 = 이화 기자 = 한유찬 수습기자 = 강동엽 * 본지에 게재할 광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서는 백성들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 본 신문사에서는 수습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1개월 수습 뒤에 정식기자로 임명됩니다. * 해동신문은 15일에 한번 발행됩니다.

http://www.1392.org/bbs?paper:87

이운 618('09)-07-21 20:58	잘보고 갑니다. 7월에 있었던 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읽기 편했습니다.

이현성 618('09)-07-21 21:35	이번 달 일들을 정리해서 다시 보니 정겹네요. 잘 보고 갑니다.

김관 618('09)-07-21 21:45	요사이 사조에서 일어난 크고작은 사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벽 618('09)-07-21 21:49	잘 보았습니다. 활동을 안해도 신문만으로 사조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알수 있네요.^^

박지운 618('09)-07-21 23:37	신문 잘 보고 갑니다. 무과 응시자가 적어 안타깝습니다.

김세상 618('09)-07-22 08:11	해동 신문 잘 보고 갑니다.

이현 618('09)-07-22 12:44	정말 신문이 정리가 잘됬네요.

성삼문 618('09)-07-22 20:10	역시 해동신문입니다. 다양한 기사들과 잘 정리된 깔끔한 구성이 역시 해동신문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손수건 618('09)-07-22 21:59	해동 신문 잘 보고 갑니다.

이국호 618('09)-07-28 11:10	해동신문 잘 보고 갑니다.

박위 618('09)-07-30 23:46	신문 내용 잘 읽었습니다. 매번 투고를 하시는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조민일보] 제014호 : 619('10).06.25 [6]	[조민일보] 제013호 : 619('10).05.28 [7]+1	[조민일보] 제012호 : 619('10).04.24 [10]+1
[동안일보] 제001호 : 619('10).04.17 [9]	[조민일보] 제011호 : 619('10).03.13 [5]	[조민일보] 제010호 : 619('10).02.21 [6]
[조민일보] 제009호 : 619('10).02.04 [10]	[조민일보] 제008호 : 619('10).01.24 [10]	[청암학보] 제001호 : 619('10).01.16 [11]+10
[조민일보] 제007호 : 619('10).01.16 [6]	[해동신문] 제059호 : 619('10).01.10 [12]	[조민일보] 제006호 : 618('09).12.30 [5]
[조선방송] 제001호 : 618('09).12.22 [7]+1	[해동신문] 제058호 : 618('09).12.21 [11]+1	[시사일간] 제003호 : 618('09).12.20 [7]
[조민일보] 제005호 : 618('09).12.01 [9]+1	[해동신문] 제057호 : 618('09).11.28 [9]	[천손학보] 제002호 : 618('09).11.25 [7]+7
[해동신문] 제056호 : 618('09).11.02 [9]	[천손학보] 제001호 : 618('09).10.24 [6]	[해동신문] 제055호 : 618('09).09.05 [12]
[조민일보] 제004호 : 618('09).08.07 [12]	[어물회보] 제004호 : 618('09).07.24 [11]	[해동신문] 제054호 : 618('09).07.21 [11]
[몽인신보] 제021호 : 618('09).07.20 [12]+1	[어물회보] 제003호 : 618('09).07.15 [6]	[어물회보] 제002호 : 618('09).07.09 [11]+1
[해동신문] 제053호 : 618('09).07.06 [9]	[조민일보] 제003호 : 618('09).06.24 [6]	[어물회보] 제001호 : 618('09).06.23 [15]

	12345678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