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신문] 제0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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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선국 전라도 해동신문사 발행 - 종합 소식지 제051호 - 개국618(2009)년 6월 5일 망간(望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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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정기 포상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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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정기 포상월이었다. 이에 각계에 포상이 주어졌다. 지역활성화 공로자로 황해도의 박현철이 선정되어 호조 명의 표창과 은사금 100냥이 지급되었고, 교육활성화 공로자로 정석학당의 훈장 박연이 선정되어 은사금 100냥이 지급되었다. 모임활성화 공로자에는 천의명가의 강동엽과 해동신문사/아현문중의 박연이 선정되어 각기 은사금 100냥이 지급되었다. 또한 2회 연속 모임활성화 공로자가 배출된 해동신문사에게는 공조 명의 표창이 주어졌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시전활성화 공로자에는 어물종합 대표 천어가 선정되어 은사금 100냥이 지급되었다. 이번 정기 포상에서 특기할만한 인물은 박연으로, 현재 의정부사인으로서 조정의 수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활성화 공로자, 모임활성화 공로자 두 부문에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정기 포상에서도 모임활성화 공로자에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에서는 각조와는 달리 독자적인 포상이 이루어져 문관 포상으로 이조정랑 박현철이 의정부표창을 받았고, 충청도 가문인 천의명가가 명예포장을 받을 예정이다.(논설위원,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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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서, 호남지역 어사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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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7일 행홍문관박사 이벽이 관서암행어사를 수행한 결과인 서계를 어전에 올렸다. 동월 31일에는 사간원정언 홍국영이 호남암행어사를 수행한 결과인 서계를 올렸다. 이에 5월말 관서지역과 호남지역에 대한 암행 결과가 공개되었다. 관서어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황해도, 평안도에 대한 시찰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지역 인구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각 모임과 교육기관에 대한 독려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남어사의 경우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 대한 암행이 있었는데 두 지역 모두 관서어사의 경우처럼 지역 인구에 대한활성화 문제와 모임, 교육기관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 및 모임의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암행을 통한 지방관의 탄핵은 없었으며 조금 더 적극적인 목민의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서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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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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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대통령 조문 붐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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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제15기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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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국의 노무현 前대통령에 대하여 어명으로 경상도에 분향소가 마련되었다. 아조 백성들은 아조의 백성임과 동시에 민국의 시민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조정에 마련한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을 나누었다. 분향 인원은 49명이었고, 분향소 방문수는 256회에 이르렀다. 그 이유야 어찌되었든 민국의 대표자로서 5년간 봉사했던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바이다. (논설위원) |
지난 5월 27일 성균관 제15기의 졸업이 있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상재 민진후와 상재 조완만이 졸업을 하였고 나머지 3명의 유생은 다음 16기로 넘어갔으며 하재생 이지함은 제적되었다. 그러나 이번 15기의 경우 애초에는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하다가 계절학기 방식이 이루어지는 등의 방법으로 겨우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16기의 경우에는 어명에 따라 방학을 맞이하는 7월로 미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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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주왕산 산적 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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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차 소과, 제1차 산성별시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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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개국618년 5월 22일, 경상도 주왕산 일대에 산적이 나타났다. 이날 산적 출몰은 산적과 호랑이가 아조 가입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산적이 8명이 출몰하여 역대 최대 규모였다. 퇴치 과정에서 수어청초관 이운, 정병 성삼문이 부상을 입었으나, 산적이 출몰한지 이틀이 지난 5월 24일에 퇴치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퇴치되기까지 몇몇 백성이 산적에 의하여 피해를 입어 금전을 빼앗겼다. 산적은 금번을 포함하여 총 8회 출몰하였고, 금번을 제외한 가장 큰 규모는 개국616년 10월 11일 함경도 혜산진에 출몰한 7명이었다. (논설위원) |
제46차 소과가 소과 참시관인 예조참의에 의해 6월 1일 결과 발표가 났다. 이번 소과에서는 총 8인이 입격하였으며 생원시 2인, 진사시 3인, 훈련원시 3인이 그 상세내역이다. 생원시에서는 연산군에 대한 평가를 응시자 본인이 해보도록 하였고 진사시에서는 자살에 대한 의견 마지막으로 훈련원시에서는 촉나라의 장수 관우가 형주일대를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하였다. 생진시는 예조참의 한유찬, 한성부 서윤 김지수, 홍문관 박사 이벽이 채점하였으며, 병조좌랑 박지운, 군기시 주부 강동엽, 군기시 봉사 한호 3인이 훈련원시를 채점하였다. 다음으로 남한산성에서 정병들을 대상으로 산적의 급습에 주변 정황을 이용하여 버티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 별시가 시행되었었다. 4인이 응시하여 2인이 입격하였다. 성삼문은 승의부위 권지군기시부봉사, 이상수는 효력부위 권지군기시참봉에 각각 임명되었다. (한유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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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한기자의 사조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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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되돌아본 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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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오래동안 쉬었네요. 큰 도움은 안된다고 하더라도 신문사의 명성에 누를 끼쳤을 것 같아 죄송합니다. 오늘의 한기자 사조체험은 관속에 대한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관속 제도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한기자 본인도 많은 것을 안다고는 장담 못합니다. 실제로 관속도 정병제도 못지 않게 주어지는 혜택이 많으나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활동이 적어서 정병을 좀 더 선호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은 정병제도 생기기 이전인 즉, 철조 이전에는 사람이 많은 지역 혹은 당시에 명망이 높은 관리 밑에서 관속으로 있고자 하여 물밑 전쟁이 치열했다는 사실을 혹시 아시나요? ^^ 한기자도 612년에 한성부 이방직 임명받고 나서 1주일간 세상이 무지개빛으로 아름답게 보였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한기자가 관속 생활을 하면서 했던 구체적인 활동은 다음호에 소개하고 이번호에서는 관속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관속제도라는 것은 이, 호, 예, 병, 형, 공방 중 하나의 직을 수행하는 것인데 정병제도가 생겨날 정도로 문관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제도입니다. 관리가 되기전에 백성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고, 지방관의 정책에 한 몫을 거들어 행사를 추진해보기도 하고, 소과 시관직에 지원하여 다른 백성들이 쉽게 경험해보지 못하는 시관이 되보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분야의 활동이 그러하지만 아무래도 외관청의 수장 바로 밑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직접 외관청의 수장이 예조로 천거가 가능하여 일반 백성의 신분에서 천거되는 것보다 천거될 확률이 더 크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관속의 천거가 매 분기에 꾸준히 있을 정도로 관속제도가 활성화되었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관속제도 다음 호에도 계속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유찬 기자) |
이번 시간에는 아조의 옛 교육기관에 대하여 잠깐 돌아보자. 현재 아조의 교육기관은 성균관과 청암서원 그리고 한성과 경기도를 제외한 각 지방에 초급교육기관이 한 곳이 있으며, 그 명칭에 상관없이 관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교육기관은 총 9곳이 있다. 하지만 철조 이전은 이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에도 지금 존재하는 교육기관이 그 명칭 그대로 존재했다. 하지만 그 외에 민립 서당 역시 다수 존재했다. 당시 민립서당 설립은 상당히 자유로워서 굳이 관립 교육기관 훈장이 아니더라도 자유로이 서당을 설립하고 원하는 강의를 할 수 있었다. 철조 이전 아조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당시에도 교육기관의 고질적인 문제는 강의가 더디거나 주기가 매우 길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민립서당은 설립뿐 아니라 폐립 역시 어렵지 않아서 민립인 경우 쉽게 열렸다 닫히는 일이 적지 않았다. 자유롭지만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약간은 어지러워 보였던 과거와 체계는 잡혀있지만 약간은 경직된 듯한 현재.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양질의 강의를 아조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 아닐까. 다음 시간에는 교육기관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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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단신] |
- 제32차 윤대 시행중
- 사헌부에서 중앙 직무 감찰 시행중(6월 14일까지 시행, 6월 7일까지 공문 제출)
- 공조에서 지방의 모임 활성화를 독려 중
- 호조에서 2분기 호구조사 시행(6월 10일까지)
- 예조에서 47차 소과 시관 모집중(6월 6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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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단신] |
- 전라도에서 618년 하계맞이 양남 시짓기 행사 중(6월 5일까지)
- 강원도에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위인 3분 말하기 행사 계획중(6월 6일 ~ 6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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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 |
지난 며칠간은 참으로 우울한 시간이었다. 비록 민국의 일이었지만 노무현 前대통령이 고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전했고, 조정에서도 아조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 시점에 민국의 대통령에 대한 처우 문제를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장종대왕께서 아조를 창국한 것이 지난 개국609년으로 서기 2000년이다. 따라서 90여년 간 아조는 백성들을 돌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 기간의 절반에 가까운 기간동안 민국의 대통령들은 어찌되었든 민국을 이끌어왔던 사람들이다. 이들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그들 중 고인이 된 이들에게 헌화할 수 있는 공간 정도는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창국 이전 그들의 노고에 치하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문제는 물론 관에서 나서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민간 차원에서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아조가 창국된지 9년이다. 이제 이러한 부분도 생각해볼만한 것이 아닐까.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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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1] |
민주(民主)주의와 민주(泯州)주의
요즈음 참으로 민주주의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된다.우리나라는 해방 후,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나라라 하여 오늘날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중요시하고,또 지향해왔다. 그런데 왜 세삼스레 요즈음 이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자주 들리는 것인가? 그것에 대하여서는 현 정부와 연관,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추구하는 시대에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만은 역행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하에 우리는 다른 나라에 식민지라는 이름으로 지배와 억압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해방 후,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념이 어쩌면 자연스레 스며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방 후, 남과 북이 이념적 대립으로 갈라지며, 남과 북이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전쟁 후, 우리 남한은 미군정의 신탁통치를 받긴 하였지만, 오히려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은 더욱 더 커져갔다. 대한민국 수립이 수립되고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를 지향하게 되었지만, 초대 대통령부터 시작된 독재의 그림자는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길을 멀게 했다. 이후, 군사 쿠테타와 군사정권이 이어지고, 또 다시 다른 방법의 독재가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추구하려던 민주주의는 멀어져만 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히려 민주주의는 국민들 가슴 속 깊이 박히게 되었고, 드디어 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를 시작으로 민주주의국가 시대를 열게 되었다. 국민정부, 참여정부를 거쳐 지금의 현 정부까지 오면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의 확실한 입지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상황들이 나오면서 민주주의 국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쇠고기파동으로 인해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일어났지만, 무리한 공권력 투입으로 국민들의 반감을 사는가 하면, 올해 전직 대통령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전직 대통령이 자살로 인해 서거한 후, 국가에서 정한 국민장 기간에도 애도하는 국민들을 경계하고 통제하려고만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국민장이 끝나고도 마찬가지였고, 이들의 행동은 도를 넘어 국민들을 억압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징조까지 보이게 되었다. 하지만 현 정부는 이를 시인하지 않고, 국민과의 소통을 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을 섬기는 것이 아닌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진정 이러한 것이 민주주의 국가인 것인가.. 현 정부는 과연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것인지 국민들은 분노를 느낄 뿐이다. 이렇게 국민들을 격리하듯 자신들의 논리대로 국가를 운영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민주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현 정부가 민주주의의 참 뜻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 지속된다면 민주(泯州: 망한 고을/나라))주의가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이번에 다시 일어나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보고, 정부는 어떠한 방안이 과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나아갈 방안인지를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글 - 의선(義先) 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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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2] |
청암서원에 강의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지난 03월에 청암서원은 많은 훈장들의 양질의 강의와 원장 이희철의 꾸준한 노력으로 명예포장증을 수여받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명예포장증을 수여받은 이후 현재까지 청암서원에 올라온 강의는 총 여섯 개에 지나지 않다. 더욱이 가장 최근 올라온 강의가 약 한 달 전인 05월 05일에 올라온 강의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청암서원의 운영과 훈장들의 열성에 의구심을 가져볼만 하다. 물론 청암서원은 현재 원규 개정이라는 상당히 중요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서원의 가장 근본적인, 중요한 역할은 '강의를 통한 교육'에 있다. 원규 개정은 그 교육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청암서원이 명예포장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원규를 잘 만들었기에 받은 것이 아닌 양질의 강의로 많은 백성들의 교육적 열성을 이끌었기 때문이 아닌가. 청암서원은 아조 유일의 사액서원이며 태학을 제외한 아조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아조의 수많은 백성과 관리들, 더 나아가 전하까지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시며 청암서원이 그 이름에 합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고대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청암서원 원장을 비롯한 운영진은 청암서원이 '진정한 의미의 청암서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그 무엇도 아닌 꾸준히 양질의 강의가 올라올 수 있는 서원 내의 시스템을 고안하고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한다. (행군기시주부 강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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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국보기] |
민국 경찰의 일관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민국 백성들은 집회를 위해서 경찰에 집회신고를 해야 한고 그리고 집회 허가가 이루어지면 일정한 구역 안에서 집회를 열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집회들은 불허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그들이 좌파라고 여기는 민주노총이나 기타 여러 진보단체들의 집회를 거의 대부분 불허가 되고 있는 반면에 보수단체의 경우에는 전혀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노 전대통령 추모식의 경우에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의 추모식을 불허하였는데, 작년에 북파공작원 추모식의 경우에는 전혀 그러하지 않았던 사실들을 우린 쉽게 알 수 있다. 대한문 앞에서의 모습은 어떠한가. 경찰을 비롯한 여러 정부기관에서는 노 전대통령 서거를 추모한다고 하면서도 영결식 및 노제가 끝난 다음에는 대한문 앞에 민간인이 만들어 놓은 추모의 장을 강제로 철거하는가 하면 영정을 거리에 나뒹굴게 하고 있지 않은가. 경찰에서 영결식 당일 대외비 문건에서 민노총과 노사모를 잠정직인 좌파세력이라 하여 감시의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속내가 아닐까. 경찰의 일관된 행동이 필요한 때이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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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
각 지역의 모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1년 사이에 만들어진 모임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에 그 이전에 만들어진 모임의 경우에는 몰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조의 언론을 대표하였던 몽인의회나 아조의 대표 정치단체였던 보국안민당과 자유국민당, 학술모임인 역사지킴위, 천우문회, 재단이었던 소요유재단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이 될 실정에 이르렀다. 전하의 명에 따라 현재 각 지방에서는 이들 단체에 대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조만간 7월 정기 모임평가에 따라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들 모임의 쇠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여러모임은 올해 초부터 이러한 현상을 나타냈으며 한동안 방치되어 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선 모임 평가 기간을 2~3개월로 줄여갈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모임에 대한 관할은 지방관이 아닌 공조의 소관이므로 지방과 공조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지만, 뾰족한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지방관의 독려나 공조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유일한 길이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태이다. 7월 평가를 통해서 옥석같은 모임이 가려지길 바라며, 모임 창설시에 한번도 고민해 보고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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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사주 = 묵의
편집장 = 박연
논설위원 = 이화
기자 = 한유찬
* 본지에 게재할 광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서는 백성들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 본 신문사에서는 수습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1개월 수습 뒤에 정식기자로 임명됩니다.
* 알림 : 앞으로 해동신문은 15일에 한번 발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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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1]")
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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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5.gif "[3]")
김관 ![[4]](./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1.gif "[4]")
이벽 ![[5]](./data/board/member/img/1/i_ff233c8e4b.gif "[5]")
이희철 
박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