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학보] 제026호
 |
| |
|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26호 - 개국617(2008)년 3월 22일 주간 |
| |
| |
| 영남학당 서원승격신청 |
| |
| 지난 3월 18일에 영남학당 정인지 훈장은 영남학당 훈장을 대표하여 서원으로 승격하고자 하는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현재 영남학당은 총 4인의 훈장이 있고, 강좌만 하여도 6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아조의 교육기관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청암서원이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경상도에 위치한 영남학당은 자체학보를 발간한데 이어서 서원으로 발돋움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정인지 훈장은 서원승격신청서에서 서원승격에 대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조용해진 교육기관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서원승격는 여러 절차와 복잡한 자격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고 단시일 내에 결정될 문제가 아니어서 추후의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 (글=편집장) |
| |
| |
| |
| 고산, 영남 강의 |
|
정석학당 강의 |
| |
|
| 영남학당에서는 지난 15일에 한명회 훈장의 수학사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대수와 플림프톤 322에 대해 강의하였다. 지난 16일에는 정인지 훈장의 명심보감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몸을 바로하는 글인 정기편이 강의되었다. 고산서당에서는 지난 21일에 박윤상 훈장의 미국 경/대선 강의가 강의되었다. 지난 강의는 민주당 2월 경선에 대해 강의하였다. (글=박윤상기자) |
정석학당에서는 천자문강의 제39강이 진행되었다. 내용은 "學優登仕하여 攝職從政이라"인데, 뜻은 "배움이 넉넉하면 벼슬길에 올라, 직분을 갖고 정치에 종사한다"라는 것으로, 이는 아조에서도 해당 되는 사항으로 특히 관직에 종사하고자 하는 분들이 입신양명하는데 대한 그 마음가짐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글=편집장) |
| |
| |
| |
| [현황] |
교육기관현황 (개설기관 6곳, 강의훈장 10명, 강의 16강좌)
경기도 - 청암서원 - 원장 겸훈장 강동엽 - 야사(진행중)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강의예정)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훈장 이승준 - 과학(강의없음)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권람 - 명문(강의없음)
훈장 한명회 - 유라시아(진행중), 수학(진행중)
훈장 정인지 - 명심보감(진행중)
훈장 김휘 - 읽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아서(진행중)
전라도 - 고산서당 - 훈장 박윤상 - 미국 대통령사(진행중), 미 대통령 경/대선(강의예정)
훈장 정도전 - 과학(강의없음)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진행중)
평안도 - 대동학당 - 훈장 이종한 - 라틴어(진행중)
함경도 - 천손서당 - 공석 |
| |
| |
| |
| [강의] |
지난주 강의 내역(진행된 기관 3곳, 강의한 훈장 4명, 진행된 강의 4개)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천자문 39강
고산서당 박윤상 훈장 - 美 44대 대통령, 미국의 선택 - (1)
영남학당 한명회 훈장 - 바빌로니아의 수학(2) - 대수와 플림프톤 322
정인지 훈장 - 명심보감 정기편 - (4) |
| |
| |
| |
| [단신] |
617.03.18 - 영남학당, 경상감영에 서원승격심사 신청 |
| |
| |
| |
| [사설] |
같은 훈장이기에 다른 학당 강의를 유심히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지의 기자인 박윤상 훈장이 몸을 담고 있는 고산서당의 강의를 보고 적잖히 놀랐다. 고산서당의 훈장이자, 본지의 기자신분이기에 이 문제를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3월 21일에 있었던 고산서당 제43강은 미 44대 대통령-미국의 선택(1)이었다. 민주당의 1월 경선이 주된 강의주제였는데, 1월 3일부터 29일까지의 경선결과를 보여주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경선결과도 등수와 지지율, 획득한 대의원 수가 전부였다. 신문지의 기사라고 해도 도표만 보여주는 경우는 없다. 도표를 보여준다는 것은 글을 쉽게 설명해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도표를 읽는 것은 독자들의 자유이지만,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줄 수 있고, 도표만으로는 읽어낼 수 없는 것들을 기자는 신문지면에서 보여준다. 그러나 박훈장의 이번 강의는 도표만을 제시한채 그 무엇하나 설명이 없다. 다음강의도 2월에 있을 공화당 경선에 대한 것이라는데, 또 이번처럼 도표만 제시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강의는 신문보다도 더 설득적이어야 하고 설명적이어야 한다. 설득도 없고 설명도 없다면, 그건 자료제시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힘들다. 강의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면 한다. (글=편집장) |
| |
|
|
| |
|
| |
|
,,,11